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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문막 이장 해임 '논란'
2015-10-19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
[앵커]
원주시가 최근, 이장 3명을 전격 해임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해임된 이장 3명 모두, SRF 열병합발전소 건립 문제로 시끄러운 원주 문막지역 이장인데다,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대책위원회 간부들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시는 최근, 문막지역에서 활동중인 이장 3명을 해임했습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현재 기소된 상태여서 이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게 해임 이윱니다.
또, 원주시 조례인 '리.통.반 운영규칙'에 따르면, 이장은 단체행동을 할 수 없는데, 이를 어겼다는 겁니다.
[인터뷰]
"단체 행동은 못하게 돼 있어요. 원칙적으로 못하게 돼 있고, 형사사건으로 기소가 되면 해임할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다"
[리포터]
문제는 해임된 이장 모두, 공교롭게도 원주시가 추진중인 문막 화훼단지 SRF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이장들이라는 겁니다.
해당 이장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발전소 건립 반대 집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폴리스 라인을 넘는 정도의 위법행위를 저질렀 뿐이고,
해당 조례 규정은 강행 규정이 아닌 임의 규정인데, 이장을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읍장이 독단적으로 해임하는 건 부당한 조치라고 주장합니다.
"열병합발전소 추진에 반대하지 않으면 (약속하면) 이장을 자르지 않겠다고 하면서 회유한 바 있습니다"
[리포터]
원주시는 다음달 초까지 신청자를 받아 새 이장을 임명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원주시가 최근, 이장 3명을 전격 해임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해임된 이장 3명 모두, SRF 열병합발전소 건립 문제로 시끄러운 원주 문막지역 이장인데다,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대책위원회 간부들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시는 최근, 문막지역에서 활동중인 이장 3명을 해임했습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현재 기소된 상태여서 이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게 해임 이윱니다.
또, 원주시 조례인 '리.통.반 운영규칙'에 따르면, 이장은 단체행동을 할 수 없는데, 이를 어겼다는 겁니다.
[인터뷰]
"단체 행동은 못하게 돼 있어요. 원칙적으로 못하게 돼 있고, 형사사건으로 기소가 되면 해임할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다"
[리포터]
문제는 해임된 이장 모두, 공교롭게도 원주시가 추진중인 문막 화훼단지 SRF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이장들이라는 겁니다.
해당 이장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발전소 건립 반대 집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폴리스 라인을 넘는 정도의 위법행위를 저질렀 뿐이고,
해당 조례 규정은 강행 규정이 아닌 임의 규정인데, 이장을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읍장이 독단적으로 해임하는 건 부당한 조치라고 주장합니다.
"열병합발전소 추진에 반대하지 않으면 (약속하면) 이장을 자르지 않겠다고 하면서 회유한 바 있습니다"
[리포터]
원주시는 다음달 초까지 신청자를 받아 새 이장을 임명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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