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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국립복합문화센터 춘천 '건립' R
2015-09-12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
[앵커]
다양한 축제가 열려 '낭만도시'로 불리고 있지만, 변변한 전시와 공연 공간이 없는 춘천에 국립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됩니다.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예술인들의 고충 해소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은 '낭만도시'로 불리고 있지만, 마땅한 전시와 공연 공간이 없어 많은 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춘천미술관과 문화예술회관이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전문 큐레이터 조차 없어, 수준 높은 전시.공연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전시나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확충되서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절실합니다"
강원도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 중인 도립미술관 건립에 희망을 걸었지만, 춘천과 원주, 강릉, 양구의 치열한 유치 경쟁으로 9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브릿지▶
"하지만, 대규모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국립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돼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습니다"
복합문화센터는 국립춘천박물관 여유 부지에 199억원의 국비로 건립됩니다.
연면적이 6천700㎡로, 지하 1~2층에는 미술관과 공연장이 들어서고,
지하1층에 마련되는 유물 전시관에는 레고랜드 건립 부지인 중도에서 출토된 유물이 보관.전시됩니다.
[인터뷰]
"국립박물관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문화 전시 공간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에 춘천시립도서관도 건립돼 애막골 일대가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입니다"
전액 국비로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는 건 충남 부여에 이어 춘천이 전국에서 두 번째입니다.
복합문화센터는 국립춘천박물관이 주도적으로 운영을 맡게 됩니다.
[인터뷰]
"시민갤러리 공간, 또 많은 사람들이 공연과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공연장. 또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춘천 국립복합문화센터의 건립 계획과 예산이 확정된 만큼 이제는 콘텐츠 경쟁력이 지역 예술계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다양한 축제가 열려 '낭만도시'로 불리고 있지만, 변변한 전시와 공연 공간이 없는 춘천에 국립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됩니다.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예술인들의 고충 해소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은 '낭만도시'로 불리고 있지만, 마땅한 전시와 공연 공간이 없어 많은 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춘천미술관과 문화예술회관이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전문 큐레이터 조차 없어, 수준 높은 전시.공연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전시나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확충되서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절실합니다"
강원도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 중인 도립미술관 건립에 희망을 걸었지만, 춘천과 원주, 강릉, 양구의 치열한 유치 경쟁으로 9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브릿지▶
"하지만, 대규모 공연과 전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국립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돼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습니다"
복합문화센터는 국립춘천박물관 여유 부지에 199억원의 국비로 건립됩니다.
연면적이 6천700㎡로, 지하 1~2층에는 미술관과 공연장이 들어서고,
지하1층에 마련되는 유물 전시관에는 레고랜드 건립 부지인 중도에서 출토된 유물이 보관.전시됩니다.
[인터뷰]
"국립박물관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문화 전시 공간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에 춘천시립도서관도 건립돼 애막골 일대가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입니다"
전액 국비로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는 건 충남 부여에 이어 춘천이 전국에서 두 번째입니다.
복합문화센터는 국립춘천박물관이 주도적으로 운영을 맡게 됩니다.
[인터뷰]
"시민갤러리 공간, 또 많은 사람들이 공연과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공연장. 또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춘천 국립복합문화센터의 건립 계획과 예산이 확정된 만큼 이제는 콘텐츠 경쟁력이 지역 예술계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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