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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향토기업' 지원책 마련 R
2015-06-10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
[앵커]
강원도와 도내 시.군은 기업 유치를 위해 이전 기업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 향토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이 거의 전무한 실정인데요.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는 속담이 있는데, 향토기업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자동차 조향장치와 서스펜션, 와이퍼 모터 등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지난 2001년 설립됐는데, 지난해 매출이 설립 당시 50배가 넘는 468억원을 달성했을 정도로, 우량한 향토기업입니다.
지역인력 180명을 채용해 지역 경제에도 효자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자치단체로부터 받는 지원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전 기업들이 받는 각종 보조금 등 지원을 지켜보는 향토기업은 상대적 박탈감이 큽니다.
[인터뷰]
"기존 기업들이 자꾸 다른 데로 가려고 하는 거죠. 수도권이나 다른 도의 기업은 하는데, 기존 기업에 대해서 지원을 해주지 않으니까 소외 박탈감.."
많이 늦었지만, 이제서야 지원책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투자유치 지원 조례'를 개정해, 기존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강원도와 원주시는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가 침체된 지역 내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업체당 최대 20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당장, 공장 증.신축에 나선 원주 향토기업 두곳이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관내 기업이 확장해서 갈 때 처음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례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향토기업들이 외부로 떠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강원도는 향후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을 세분화 하고, 지원 폭을 확대하는 등 혜택을 늘려 지역 대표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강원도와 도내 시.군은 기업 유치를 위해 이전 기업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 향토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이 거의 전무한 실정인데요.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는 속담이 있는데, 향토기업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자동차 조향장치와 서스펜션, 와이퍼 모터 등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지난 2001년 설립됐는데, 지난해 매출이 설립 당시 50배가 넘는 468억원을 달성했을 정도로, 우량한 향토기업입니다.
지역인력 180명을 채용해 지역 경제에도 효자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자치단체로부터 받는 지원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전 기업들이 받는 각종 보조금 등 지원을 지켜보는 향토기업은 상대적 박탈감이 큽니다.
[인터뷰]
"기존 기업들이 자꾸 다른 데로 가려고 하는 거죠. 수도권이나 다른 도의 기업은 하는데, 기존 기업에 대해서 지원을 해주지 않으니까 소외 박탈감.."
많이 늦었지만, 이제서야 지원책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투자유치 지원 조례'를 개정해, 기존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강원도와 원주시는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가 침체된 지역 내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업체당 최대 20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당장, 공장 증.신축에 나선 원주 향토기업 두곳이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관내 기업이 확장해서 갈 때 처음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례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향토기업들이 외부로 떠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강원도는 향후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을 세분화 하고, 지원 폭을 확대하는 등 혜택을 늘려 지역 대표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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