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쯤, 인제군 북면 백담사 인근 설악산에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5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등 진화헬기 5대와 산불 진화대원 100여명이 투입돼, 큰 불길은 잡혔고, 현재 잔불 정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백담사 소유의 종교 용지에서 시작된 불이 산 정상의 국유림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