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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망 세척장 조성 '차일피일' R
2014-11-16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
[앵커]
그물 말릴 곳이 없는 동해안 어민들이 해변 공터나 주차장에 그물을 말리면서, 악취와 먼지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고성군이 이런 문제 때문에 정치망 건조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예산이 부족해 수년째 답보 상탭니다.
조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고성 화진포 해변 인근 주차장입니다.
수백미터에 달하는 정치망 그물이 겹겹이 널려 있습니다.
곳곳에 쌓여 있는 폐그물 찌꺼기에서는 악취가 진동합니다.
그물 건조를 금지하는 안내문은 있으나 마납니다.
[인터뷰]
"거기도 막아놓으면 할 데가 없잖아요. 어디 할데가 없으면 뭐 정치망 못 하는 거죠. 고기가 바다에 바글바글해도 못 잡게 되잖아요."
동해안 어디를 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정치망 그물을 말릴 공간이 따로 없다보니, 동해안 항포구 공터나 주차장은 항상 그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물에서 나오는 먼지와 악취로 인해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고성군이 정치망 세척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문제는 역시 예산입니다.
당초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사업비가 뛰면서, 자체 예산으로는 공사를 시작할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국비와 도비를 따오는 것도 쉽지 않아, 벌써 2년 넘게 검토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군비로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부와 도를 설득해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
또, 정치망 세착장 예정부지 주민들이 악취와 먼지를 우려해 시설 조성을 꺼리는 것도 풀어야 할 과젭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그물 말릴 곳이 없는 동해안 어민들이 해변 공터나 주차장에 그물을 말리면서, 악취와 먼지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고성군이 이런 문제 때문에 정치망 건조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예산이 부족해 수년째 답보 상탭니다.
조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고성 화진포 해변 인근 주차장입니다.
수백미터에 달하는 정치망 그물이 겹겹이 널려 있습니다.
곳곳에 쌓여 있는 폐그물 찌꺼기에서는 악취가 진동합니다.
그물 건조를 금지하는 안내문은 있으나 마납니다.
[인터뷰]
"거기도 막아놓으면 할 데가 없잖아요. 어디 할데가 없으면 뭐 정치망 못 하는 거죠. 고기가 바다에 바글바글해도 못 잡게 되잖아요."
동해안 어디를 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정치망 그물을 말릴 공간이 따로 없다보니, 동해안 항포구 공터나 주차장은 항상 그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물에서 나오는 먼지와 악취로 인해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고성군이 정치망 세척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문제는 역시 예산입니다.
당초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사업비가 뛰면서, 자체 예산으로는 공사를 시작할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국비와 도비를 따오는 것도 쉽지 않아, 벌써 2년 넘게 검토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군비로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부와 도를 설득해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
또, 정치망 세착장 예정부지 주민들이 악취와 먼지를 우려해 시설 조성을 꺼리는 것도 풀어야 할 과젭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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