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민원도 '스마트 시대' R
[앵커]
손 안에 작은 세상이라고 불리죠,
요즘 스마트 폰만 있으면 못할 게 없을 정돈데요.

불법 주정차 신고 같은 생활민원 처리도 스마트폰이 일등공신이라고 합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상가 앞 도로를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막아섰습니다.

주정차 단속 표지판이 있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브릿지▶
"전에는 이런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하려면 시청에 직접 가거나 전화로 담당자를 찾아야 했지만, 요즘은 스마트 폰으로 간단히 신고가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 사진을 찍어 '생활불편신고' 어플에 올리면 관할 자치단체에 바로 신고됩니다.

방법이 워낙 간단하다보니, 스마트폰을 이용한 민원 신고가 급증하는 추셉니다.

춘천시의 경우, 스마트폰 신고가 본격 시행된 지난해엔 전체 신고건수가 927건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이미 천 1백건을 넘어섰습니다.

한달에 140건, 하루 평균 5~6건의 민원 신고가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셈입니다.

가장 많은 건, 불법 주정차나 장애인 주차공간 불법 사용으로 전체 민원의 70%를 차지하고, 도로 파손이나 불법 현수막, 쓰레기 불법투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이 함께 첨부돼 위치를 바로 확인하고 빨리 처리할 수 있어 자치단체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점점 늘어가는 추세. 앞으로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이제는 민원 신고와 처리도 쉬워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