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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추석 택배 "바쁘다 바빠" R
[앵커]
추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택배업체마다 선물 배달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우체국 집배원들도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도내에서 택배 물량이 가장 몰리는 원주 우편집중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유찬 기자..

◀ 기 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원주 우편집중국의 소포 구분 작업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추석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쏟아져 들어온 소포를 분류하는 직원들은 쉴 틈이 없는데요.

선물 종류도, 한과와 과일, 한우세트 등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리포터]
강원지방우정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추석 대비 비상근무에 들어갔는데요.

100여 명의 아르바이트 직원도 충원했고, 행정 업무를 보던 직원들도 소포 분류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하루 평균 12시간 운영되던 소포 분류기도 24시간 풀 가동중입니다.

지난 1주일 동안 도내 우체국을 통해 배달된 택배만 40만개.

추석 때까지 모두 96만여 개의 소포가 배달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추석 때보다 우체국 택배 물량은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육류나 생활용품 등 실속있는 선물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추석이 농산물 출하 시기보다 빨라, 과일 등 농산물의 수확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른 것도 한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강원지방우정청은 오늘과 내일, 모두 30만건 이상의 물량이 몰릴 것으로 보고,

추석 전 선물 배송을 완료하기 위해, 이번 주 토요일까지 비상근무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원주 우편집중국에서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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