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맞아 G1강원민방이 마련한 '2014 강원도 팔씨름왕 대회'가 원주에서 열렸습니다.

도내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펼쳐진 테이블 위의 한판 승부, 최돈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팽팽한 기싸움과 함께 탐색전이 벌어집니다.

◀ E F F▶
레디~ 고!!

[리포터]
드디어 시작된 경기.

온 힘을 다해 밀어당겨 보고, 모든 정신을 팔과 아귀에 집중시켜 벌이는 일진일퇴의 공방전.

거친 숨을 토해내며 이어진 대결은 결국 한쪽이 지치며 승부가 갈립니다.

◀ E F F▶
고!! 그만~

[리포터]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번개같은 속도에 승부가 가려지는 경기는 팔씨름의 또다른 재밉니다.

2014 강원도 팔씨름왕 대회가 이틀 간의 일정으로 원주 치악체육관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연령과 체급 구분 없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엔 도내 전역에서 15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올해로 3회짼데, 수준 높은 경기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추석 명절, 도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족들이랑 왔는데 경기도 너무 재미있고 이곳저곳에서 온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하니까 좋네요.

[리포터]
치열한 경기 모습과 뜨거운 응원 열기는 추석 당일인 9월 8일 'G1 강원민방 추석 특집 2014 강원도 팔씨름왕 대회'를 통해 방송됩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