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SOC 사업비를 삭감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도내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의 2015년도 예산·기금 총지출 요구 규모가 377조원으로 올해 예산 대비 21조2,000억원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와 교육, 문화, 국방 등 8개 분야의 예산은 지난해보다 증액 요구됐지만, SOC와 산업, 환경, 농림 등 도 현안과 밀접한 4개 분야는 감액 요청됐습니다.

특히 SOC는 올해보다 7.5%인 1조8,000억원이 감액 요구돼 고속도로와 철도 등 도내 SOC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