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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송림 불법 야영객 '몸살' R
2014-06-28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
[앵커]
동해안은 해안가를 따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유명한데요.
그런데 요즘 캠핑 마니아들이 늘면서 불법 야영객으로 송림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동해안 대표 휴양지인 강릉 경포.
아직 해변 개장 전이지만 해안가 소나무 숲이 야영객들로 북적입니다.
텐트와 그늘막 등 어림잡아도 수십 동이 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야영이 금지된 곳 입니다.
"(금지 푯말 쳐져 있는거 못보셨나요?) 아니요. 그냥 텐트 쳐 있는거 보고 왔는데요. 오전에 느즈막히 왔습니다."
인근 사천해변 송림은 전문 캠핑장을 방불케합니다.
텐트도 모자라 아예 자동차까지 송림 안으로 끌고 들어 왔습니다.
대부분 고기를 구워먹고, 대형 가스버너와 솥단지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송림안에서는 취사와 야영을 금지한다는 현수막까지 붙어 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버젓이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캠핑장 곳곳엔 술병과 폭죽 등 버리고 간 쓰레기도 수북히 쌓였습니다.
동해안 송림은 소나무 보호를 위해 대부분 야영이 금지돼 있습니다.
/강릉의 경우 연곡과 경포는 계도지역, 사천과 송정은 법으로 야영이 금지된 공원구역입니다./
송림이 야영객들에게 점령당했지만, 자치단체의 단속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사계절 캠핑할 수 있는 시설이 송림 내에 일정 기간을 해서 (설치)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시설이 없다 보니까 비수기 때에 와서 좀 치는 것 같더라구요."
야영객들의 무분별한 캠핑과 자치단체의 무관심 속에 울창한 동해안 송림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동해안은 해안가를 따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유명한데요.
그런데 요즘 캠핑 마니아들이 늘면서 불법 야영객으로 송림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동해안 대표 휴양지인 강릉 경포.
아직 해변 개장 전이지만 해안가 소나무 숲이 야영객들로 북적입니다.
텐트와 그늘막 등 어림잡아도 수십 동이 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야영이 금지된 곳 입니다.
"(금지 푯말 쳐져 있는거 못보셨나요?) 아니요. 그냥 텐트 쳐 있는거 보고 왔는데요. 오전에 느즈막히 왔습니다."
인근 사천해변 송림은 전문 캠핑장을 방불케합니다.
텐트도 모자라 아예 자동차까지 송림 안으로 끌고 들어 왔습니다.
대부분 고기를 구워먹고, 대형 가스버너와 솥단지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송림안에서는 취사와 야영을 금지한다는 현수막까지 붙어 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버젓이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캠핑장 곳곳엔 술병과 폭죽 등 버리고 간 쓰레기도 수북히 쌓였습니다.
동해안 송림은 소나무 보호를 위해 대부분 야영이 금지돼 있습니다.
/강릉의 경우 연곡과 경포는 계도지역, 사천과 송정은 법으로 야영이 금지된 공원구역입니다./
송림이 야영객들에게 점령당했지만, 자치단체의 단속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사계절 캠핑할 수 있는 시설이 송림 내에 일정 기간을 해서 (설치)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시설이 없다 보니까 비수기 때에 와서 좀 치는 것 같더라구요."
야영객들의 무분별한 캠핑과 자치단체의 무관심 속에 울창한 동해안 송림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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