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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산청 정광들 홍화꽃 '활짝' R
[앵커]
경남 산청 약초단지에 홍화꽃이 만발해 장관입니다.

홍화꽃은 혈액순환을 돕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요즘은 없어서 못팔 정도라고 합니다.

네트워크 현장, knn 최광수 기자입니다.

[리포터]
십여일 전부터 아름답게 피어나기 시작한 홍화꽃.

노랗고 붉은 홍화꽃이 산청 정광들판을 흐드러지게 수놓고 있습니다.

수정이 되면 일주일 사이로 꽃잎이 시들해지기 때문에 홍화꽃잎 수확은 손놀림이 빨라야 합니다.

[인터뷰]
{정귀선/(홍화는)가시가 많아 아프기도 하지만 수확하는 재미가 있어요 홍화를 밥에도 넣어 먹거나 차를 끓여 먹습니다..}

홍화 꽃잎을 만지면 붉게 물들기도 하는데 옛날 조상들은 홍화를 염색약으로도 사용했습니다.

신경통 관절염 등에 효과 가 있는 홍화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것이 알려지면서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영수/영그는 중입니다. (홍화)씨앗은 뼈에 좋고요. 또 한약재료로도 많이 들어갑니다..}

홍화는 씨앗과 꽃잎이 수입원인데 씨앗은 kg에 만오천원, 꽃잎 말린 것은 kg에 12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홍화는 요즘에는 한약재 외에도 엑기스, 환, 마시는 차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김수환 홍화원대표/분말로 많이 드시고요. 또 환으로도 드실수 있고 실제 홍화는 못먹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릴 때는 나물로도 해먹고요..}

홍화는 다음달 중순이면 일찌감치 수확이 끝나, 메밀이나 가을 감자, 기장 등과 함께 2모작도 할수 있어 재배 면적이 늘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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