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탄광문화 관광촌 '가시화' R
[앵커]
지지부진하던 정선 사북의 탄광문화관광촌 조성 사업이 최근 설계작업에 착수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폐광지역 시.군에도 비슷한 시설이 있는만큼, 무엇보다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해 보입니다.
보도에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10년 전 문을 닫은 동원탄좌 사북광업솝니다.

강원랜드가 이곳에 탄광문화 관광촌 조성계획을 내놨지만, 사업타당성 부족 등을 이유로 지연돼 왔습니다.

6년간 진척이 없던 사업이 최근 설계업체 선정에 나서면서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반기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본 사업의 손익을 따지기 전에 강원랜드가 가족형 리조트로 가는데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원들이 사용했던 작업실과 목욕탕 등 옛 시설들이 재구성되고, 갱도체험 코스도 마련될 전망입니다.

사업비만도 500억원이 넘을 전망입니다.

◀브릿지▶
"하지만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이미 태백과 영월,삼척 등 인접 시.군에서 비슷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지역주민들이 광업에 대해서 잘 알기 때문에 이분들이 만드는 과정에 참여했을 때 이것이야말로 다른 시설과 차별화가 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겠죠."

강원랜드는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년 8월쯤엔 공사를 마무리해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