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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맨>가뭄..농작물 피해 속출R
2014-06-26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
[앵커]
간간이 소나기가 내려서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데 요즘 초여름 가뭄이 심각합니다.
가뭄 지수가 '매우 가뭄' 단계까지 갔습니다.
/저수지 물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서 평균 저수율은 절반 이하고, 예년에 비해 턱없이 낮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올해는 장마도 늦다고 합니다. 농작물이 비상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긴 가뭄에 저수지가 뭍으로 변했습니다.
바닥은 쩍쩍 갈라졌습니다.
말라 죽은 조개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인근 다른 저수지를 찾아가 봐도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물이 말라버린 저수지는 보시는 것처럼, 바닥을 드러낸 채 거대한 뻘밭으로 변했습니다.
[리포터]
/현재 도내 저수지 저수율은 45.8%
절반에 못 미치고 평년보다 15% 이상 낮습니다.
특히 영서지역 저수율 더 낮아, 원주는 35.7%, 춘천은 38%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온은 더 높아졌는데 비는 안와서 그렇습니다.
지난 달 강원도 기온은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했지만, 강수량은 49mm 로 평년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뷰]
올들어 비가 거의 안 왔어요. 비가 오면 뭘해요. 그 정도 비 갖고는 어림도 없어요. 100m 이상 오면 모를까.
극심한 가뭄은 농작물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추나 옥수수는 말라 죽고 있고, 수확을 앞둔 감자는 영글지 못해 상품성이 없습니다.
모내기를 마친 벼도 겨우 자라고 있지만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긴 어려워졌습니다.
너무 가물다보니까 크다 말았어요. 씨알이 어느 정도는 돼야 되는데, 상품성이 있는게 하나도 없어요. 우리는 그래도 나은 편이예요.
[리포터]
일부 지역에선 기우제까지 지낼 정도로 비를 기다리는 농민들의 마음이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간간이 소나기가 내려서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데 요즘 초여름 가뭄이 심각합니다.
가뭄 지수가 '매우 가뭄' 단계까지 갔습니다.
/저수지 물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서 평균 저수율은 절반 이하고, 예년에 비해 턱없이 낮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올해는 장마도 늦다고 합니다. 농작물이 비상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긴 가뭄에 저수지가 뭍으로 변했습니다.
바닥은 쩍쩍 갈라졌습니다.
말라 죽은 조개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인근 다른 저수지를 찾아가 봐도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물이 말라버린 저수지는 보시는 것처럼, 바닥을 드러낸 채 거대한 뻘밭으로 변했습니다.
[리포터]
/현재 도내 저수지 저수율은 45.8%
절반에 못 미치고 평년보다 15% 이상 낮습니다.
특히 영서지역 저수율 더 낮아, 원주는 35.7%, 춘천은 38%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온은 더 높아졌는데 비는 안와서 그렇습니다.
지난 달 강원도 기온은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했지만, 강수량은 49mm 로 평년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뷰]
올들어 비가 거의 안 왔어요. 비가 오면 뭘해요. 그 정도 비 갖고는 어림도 없어요. 100m 이상 오면 모를까.
극심한 가뭄은 농작물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추나 옥수수는 말라 죽고 있고, 수확을 앞둔 감자는 영글지 못해 상품성이 없습니다.
모내기를 마친 벼도 겨우 자라고 있지만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긴 어려워졌습니다.
너무 가물다보니까 크다 말았어요. 씨알이 어느 정도는 돼야 되는데, 상품성이 있는게 하나도 없어요. 우리는 그래도 나은 편이예요.
[리포터]
일부 지역에선 기우제까지 지낼 정도로 비를 기다리는 농민들의 마음이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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