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속보> 검찰, 어촌계 비리 '엄단' R
2014-06-26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
[앵커]
G1 뉴스에서는 지난 4월부터 동해안 일부 어촌계의 불법과 비리를 계속 고발해 드리고 있는데요.
검찰도 어촌계의 탈.불법 행태에 대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최근 강릉의 한 어촌계 임모 계장과 지인 권모씨를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임씨는 지난해 강릉시로부터 20ha의 복합 양식장 어업 면허를 받은 뒤, 권씨와 양식장 투자와 순이익을 반반씩 나눠갖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촌계가 허가받은 양식장은 특정인이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가져갈 수 없도록 한 현행법을 위반한 겁니다./
그런데, 검찰은 지난 1월에는 같은 죄를 지은 다른 어촌계에 대해선 벌금형 약식 기소를 했습니다.
이 어촌계 역시, 양식장 면허를 받은 뒤, 제 3자가 수익금의 70%를 차지하도록 한 혐의였습니다.
/본사 보도 이전에는 재판에도 넘기지 않는 약식 기소를 선택했던 검찰이 동일한 범죄에 대해최근엔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양식업 면허는 다수의 어민들을 위한 것인데, 외부인이 수익을 가져가는 것은 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본사 보도 이후, 어촌계 비리에 대한 검찰의 처벌 의지가 더 강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관행처럼 묵인돼 왔던 어촌계의 구조적인 비리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보다 투명한 운영를 희망하는 어민들의 바람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G1 뉴스에서는 지난 4월부터 동해안 일부 어촌계의 불법과 비리를 계속 고발해 드리고 있는데요.
검찰도 어촌계의 탈.불법 행태에 대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최근 강릉의 한 어촌계 임모 계장과 지인 권모씨를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임씨는 지난해 강릉시로부터 20ha의 복합 양식장 어업 면허를 받은 뒤, 권씨와 양식장 투자와 순이익을 반반씩 나눠갖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촌계가 허가받은 양식장은 특정인이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가져갈 수 없도록 한 현행법을 위반한 겁니다./
그런데, 검찰은 지난 1월에는 같은 죄를 지은 다른 어촌계에 대해선 벌금형 약식 기소를 했습니다.
이 어촌계 역시, 양식장 면허를 받은 뒤, 제 3자가 수익금의 70%를 차지하도록 한 혐의였습니다.
/본사 보도 이전에는 재판에도 넘기지 않는 약식 기소를 선택했던 검찰이 동일한 범죄에 대해최근엔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양식업 면허는 다수의 어민들을 위한 것인데, 외부인이 수익을 가져가는 것은 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본사 보도 이후, 어촌계 비리에 대한 검찰의 처벌 의지가 더 강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관행처럼 묵인돼 왔던 어촌계의 구조적인 비리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보다 투명한 운영를 희망하는 어민들의 바람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