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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와우산 리조트 '가시화' R
[앵커]
"하느냐, 마느냐" 논란 속에 착공조차 못했던 삼척 와우산 리조트 사업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유지 매입과 군 휴양소 이전 문제가 풀리면서 다음달 착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삼척시 증산동 일대 '와우산 해양관광 리조트' 예정 부집니다.

지난해 6월 기공식을 가졌지만, 9개월째 진척이 없는 상탭니다.

사유지 매입과 군 휴양시설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다행히 작년말 사유지 4필지에 대한 매입이 마무리됐습니다.

◀브릿지▶
"사업에 걸림돌이던 군 휴양소 문제도 군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이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삼척시가 리조트 인근 부지에 휴양소를 지어 기부하는 걸로 합의가 된 겁니다.

300여 기에 달하던 분묘도 개장을 마친 만큼, 사업자측과 삼척시는 다음달 초엔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4월초부터 착공하려고 인력하고 현장 직원 숙소도 알아 보고 있습니다."

대명측은 12만 7천㎡ 부지에 2천 500억원을 들여 호텔과 콘도 등 700여 객실과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리조트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2016년 리조트가 준공되면 연간 백억원의 세수 확보와, 천 5백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삼척 뿐만 아니라 영동 남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관광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9년 대명과의 투자협약 이후 5년 동안 별다른 진척이 없어 사업 추진에 의문이 제기됐던 와우산 리조트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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