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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녹색도시 허브 '체험센터' 준공 R
[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의 허브 역할을 할 체험센터가 오늘 준공됐습니다.

(여) 뉴스 820은 오늘 이곳 체험센터에서 강릉시 녹색도시 조성 사업과, 동계올림픽 준비 등 강릉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친환경 첨단시설을 갖춘 녹색도시 체험센터를 홍서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소나무 뿌리를 형상화한 유선형의 건물 2동이 경포호수 옆에 들어섰습니다.

350억원이 투입된, 강릉 녹색시범도시 조성사업의 랜드마크인 체험센터가 준공됐습니다.

건물 외부는 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반 건물의 2배 두께로 단열 시공을 했고, 유리는 삼중창을 설치해 에너지 손실을 줄였습니다.

◀브릿지▶
"지면부터 옥상으로 이어지는 지붕에는 잔디를 심어 탄소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건물로 조성했습니다."

체험센터의 핵심은 에너지 제롭니다.

곳곳에 설치된 태양광과 풍력 발전설비에서 낮에 생산된 전기를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해 사용합니다.

냉.난방은 연중 15도가 유지되는 지열로 해결하고, 모든 시스템은 통합 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와 통제가 가능합니다.

18개의 체험연수실도 갖춰, 방문객들이 전기와 온.냉수, 냉.난방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버스도 도입해, 경포호 일대와 주변 관광지의 무공해 관광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인터뷰]
"앞으로의 시대는 생태관광 환경도시가 화두가 되는 시대인데 강릉이 그것을 선도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환경부에서도 그런 면에서 강릉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강릉시는 시민들은 물론,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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