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출자 기관평가 '부실' 논란 R
2013-08-26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
[앵커]
강원도가 출자하거나 예산을 지원한 공공기관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기관 경영평가가 부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부 기관의 평가등급이 바뀐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인데, 변명이 궁색합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도내 9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시행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S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나뉜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이 3곳, B등급 5곳, C등급 1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지난달 열린 이번 경영평가결과 보고회에서 D등급을 받았던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가 한등급 올라 C등급이 됐습니다.
한달새 평가 결과가 바뀐 겁니다.
강원도는 평가 과정에서 조직 규모와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가지표를 수정해, 재평가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합니다.
해당 기관의 인원이 너무 적어 다른 기관과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건 무리라는 겁니다.
결국, 평가지표가 부실했다고 인정한 셈이 됐습니다.
[인터뷰]
"윤승기/정책개발담당"
또 국비 지원을 받기위해 의도적으로 등급을 바꿨다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해당기관은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만큼, 평가결과에 따라 지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개선책을 확보하기 위해 6천여 만원을 들여 실시한 경영평가가 첫해부터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강원도가 출자하거나 예산을 지원한 공공기관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기관 경영평가가 부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부 기관의 평가등급이 바뀐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인데, 변명이 궁색합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도내 9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시행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S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나뉜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이 3곳, B등급 5곳, C등급 1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지난달 열린 이번 경영평가결과 보고회에서 D등급을 받았던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가 한등급 올라 C등급이 됐습니다.
한달새 평가 결과가 바뀐 겁니다.
강원도는 평가 과정에서 조직 규모와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가지표를 수정해, 재평가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합니다.
해당 기관의 인원이 너무 적어 다른 기관과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건 무리라는 겁니다.
결국, 평가지표가 부실했다고 인정한 셈이 됐습니다.
[인터뷰]
"윤승기/정책개발담당"
또 국비 지원을 받기위해 의도적으로 등급을 바꿨다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해당기관은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만큼, 평가결과에 따라 지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개선책을 확보하기 위해 6천여 만원을 들여 실시한 경영평가가 첫해부터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