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재원을 비롯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카지노 레저세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김정삼 행정부지사는 오늘 기자설명회를 갖고, 카지노 레저세 도입을 위해 늦어도 다음 달초까지 의원입법 발의로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레저세가 도입되면 강원랜드 매출액의 10%를 세금으로 확보할 수 있어, 연간 천2백억원의 세수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레저세 도입으로 인해 폐광기금 감소 등 폐광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폐특법 개정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