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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철 '활성화 용역' 관건 R
[앵커]
도내 최대 현안인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의 명분을 만들기 위한 용역이 곧 시작됩니다.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부가 최종 결정될 수도 있는 만큼, 강원도와 정치권이 사활을 걸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동서고속화철도 활성화 용역이 내일 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됩니다.

강원도가 어렵게 따낸 올해 동서고속철 예산 50억원 가운데 14억원을 들여 시행하는 겁니다.

이번 용역은 동서고속철 연장 노선인 경춘선의 용산역 연장과 적정노선 조사, 그리고 강원도 철도망 비전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결국, 동서고속철의 타당성을 찾는데 촛점이 맞춰진 겁니다.

[인터뷰]
"김재진 박사"

기획재정부가 신규 SOC 사업은 타당성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못박은 만큼, 강원도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그동안 타당성 조사에서 제외됐던 북방항로와 DMZ 관광객 증가 등 예측 수요가 용역에 반영되도록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 국회의원 협의회도 조만간 용역업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정치권도 이번 용역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용호 사무처장"



"내년 1월쯤 발표될 동서고속철도 활성화 용역 결과는 사업 타당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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