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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재개 "물꼬는 텄지만.." R
2013-08-19
조현식 기자[ hscho@g1tv.co.kr ]
[앵커]
이산가족 상봉과 함께, 금강산 관광재개 문제도 물꼬는 텄습니다.
북한이 먼저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회담을 제의한 건데,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조현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논의를 위한 우리측의 적십자 실무접촉 제안을 수용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별도 회담도 갖자고 제안해 왔습니다.
[인터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 - SBS
[리포터]
지난 2008년 고 박왕자씨 피살 사건으로 중단된 금강산 관광에 대해, 북한이 먼저 재개를 위한 회담을 제의해 오면서 고성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광이 중단된 지난 5년간 천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손실을 입은 만큼, 하루 빨리 관광이 재개돼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광훈 사무국장 - 외식업중앙회 고성지부
[리포터]
하지만, 정부의 입장은 신중합니다.
우선 금강산 관광 중단 사유가 관광객 피살 때문인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보증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북한이 몰수한 현대아산 재산에 대한 원상회복 조치도 민감한 사안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관광재개는 천안함 사태 이후 이명박 정부가 단행한 북한과의 물적.인적 교류를 금지한 5.24조치 해제로 이어질 수 있고, 유엔의 대북제제와도 연관돼 있는 만큼, 고민이 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통일부 대변인 브리핑 - SBS
[리포터]
정부는 금강산 관광재개를 안하겠다는 것이 아
니라 우선 순위를 두자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단 북한의 제안에 정부가 한발 뒤로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함에 따라, 관광재개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이산가족 상봉과 함께, 금강산 관광재개 문제도 물꼬는 텄습니다.
북한이 먼저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회담을 제의한 건데,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조현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논의를 위한 우리측의 적십자 실무접촉 제안을 수용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별도 회담도 갖자고 제안해 왔습니다.
[인터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 - SBS
[리포터]
지난 2008년 고 박왕자씨 피살 사건으로 중단된 금강산 관광에 대해, 북한이 먼저 재개를 위한 회담을 제의해 오면서 고성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광이 중단된 지난 5년간 천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손실을 입은 만큼, 하루 빨리 관광이 재개돼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광훈 사무국장 - 외식업중앙회 고성지부
[리포터]
하지만, 정부의 입장은 신중합니다.
우선 금강산 관광 중단 사유가 관광객 피살 때문인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보증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북한이 몰수한 현대아산 재산에 대한 원상회복 조치도 민감한 사안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관광재개는 천안함 사태 이후 이명박 정부가 단행한 북한과의 물적.인적 교류를 금지한 5.24조치 해제로 이어질 수 있고, 유엔의 대북제제와도 연관돼 있는 만큼, 고민이 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통일부 대변인 브리핑 - SBS
[리포터]
정부는 금강산 관광재개를 안하겠다는 것이 아
니라 우선 순위를 두자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단 북한의 제안에 정부가 한발 뒤로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함에 따라, 관광재개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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