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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준비 인력난 '비상' R
2013-08-19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
[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본격화됐지만, 정작 강원도 올림픽 추진본부는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현재보다 배 이상의 인력이 필요한데, 충원이 늦어지면서 올림픽 준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이달부터 경기장 실시설계와 진입도로 공사 등 대회 인프라 준비가 본격화 되면서, 강원도 동계올림픽 추진본부의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설과의 경우, 진입도로 18개 노선 신설을 담당하는 인원이 3명에 불과합니다.
도로 부서에서 통상 1인당 2개 노선을 담당하는 것에 비하면, 업무량이 3배 가까이 된다는 얘깁니다.
경기장 환경영향평가 업무도 단 1명이 맡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추진본부 정원 외 15명을 다른 부서에서 끌어다 보충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인터뷰]
"지금 인원이 부족해, 자칫 일정이 늦어질 수 있어서.."
현재 동계 추진본부 정원은 31명.
도는 80명은 돼야 업무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타 지역에 비해서도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인프라 건설이 훨씬 적은 인천 아시안게임 지원본부 정원은 81명에 달합니다.
강원도는 지난 6월 정부에 정원 확대를 요청했지만, 아직도 승인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가 요청한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최문순 지사가 최근 안전행정부를 직접 찾아가 신속한 인력 보강을 요청했지만, 공무원 정원 확대에 인색한 정부가 도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지는 미지숩니다.
"국가적 사안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본격화됐지만, 정작 강원도 올림픽 추진본부는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현재보다 배 이상의 인력이 필요한데, 충원이 늦어지면서 올림픽 준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이달부터 경기장 실시설계와 진입도로 공사 등 대회 인프라 준비가 본격화 되면서, 강원도 동계올림픽 추진본부의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설과의 경우, 진입도로 18개 노선 신설을 담당하는 인원이 3명에 불과합니다.
도로 부서에서 통상 1인당 2개 노선을 담당하는 것에 비하면, 업무량이 3배 가까이 된다는 얘깁니다.
경기장 환경영향평가 업무도 단 1명이 맡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추진본부 정원 외 15명을 다른 부서에서 끌어다 보충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인터뷰]
"지금 인원이 부족해, 자칫 일정이 늦어질 수 있어서.."
현재 동계 추진본부 정원은 31명.
도는 80명은 돼야 업무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타 지역에 비해서도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인프라 건설이 훨씬 적은 인천 아시안게임 지원본부 정원은 81명에 달합니다.
강원도는 지난 6월 정부에 정원 확대를 요청했지만, 아직도 승인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가 요청한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최문순 지사가 최근 안전행정부를 직접 찾아가 신속한 인력 보강을 요청했지만, 공무원 정원 확대에 인색한 정부가 도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지는 미지숩니다.
"국가적 사안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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