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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북상..동해안 '긴장' R
2013-08-16
조현식 기자[ hscho@g1tv.co.kr ]
[앵커]
우려했던 대로, 유해성 적조가 결국 도내 앞바다까지 북상했습니다.
적조가 도내 동해안에 나타난 건 10년 만인데, 동해안 시.군은 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조현식 기잡니다.
[리포터]
삼척 임원항 앞바다가 짙은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지난달 14일, 전남 여수 해안에서 처음 발생한 유해성 적조가 남해안을 돌아 도내 동해안까지 북상한 겁니다.
이미 경남지역에만 172억원의 피해를 입힌 적조가 북상하면서 동해안 시.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삼척과 동해 앞바다엔 적조 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인터뷰]
심정민 박사 - 국립수산과학원
[리포터]
강원도는 일단 가두리 양식장이 있는 강릉 주문진 북쪽 어장들을 중심으로 출하를 유도하는 한편, 각 시.군별로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에 나섰습니다.
적조 영향권에 든 삼척시는 임원항과 장호항에 황토 살포용 어선 9척을 비상 대기시켰습니다.
삼척과 동해 앞바다에는 다행히 양식장이 없어 피해가 크진 않을 전망이지만,
현재 동해안은 적조 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인터뷰]
김경덕 - 양식어민
[리포터]
10년 만에 동해안에 발생한 적조가 세력을 키우면서 어민들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우려했던 대로, 유해성 적조가 결국 도내 앞바다까지 북상했습니다.
적조가 도내 동해안에 나타난 건 10년 만인데, 동해안 시.군은 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조현식 기잡니다.
[리포터]
삼척 임원항 앞바다가 짙은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지난달 14일, 전남 여수 해안에서 처음 발생한 유해성 적조가 남해안을 돌아 도내 동해안까지 북상한 겁니다.
이미 경남지역에만 172억원의 피해를 입힌 적조가 북상하면서 동해안 시.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삼척과 동해 앞바다엔 적조 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인터뷰]
심정민 박사 - 국립수산과학원
[리포터]
강원도는 일단 가두리 양식장이 있는 강릉 주문진 북쪽 어장들을 중심으로 출하를 유도하는 한편, 각 시.군별로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에 나섰습니다.
적조 영향권에 든 삼척시는 임원항과 장호항에 황토 살포용 어선 9척을 비상 대기시켰습니다.
삼척과 동해 앞바다에는 다행히 양식장이 없어 피해가 크진 않을 전망이지만,
현재 동해안은 적조 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인터뷰]
김경덕 - 양식어민
[리포터]
10년 만에 동해안에 발생한 적조가 세력을 키우면서 어민들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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