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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값 급등 R
2013-08-16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
[앵커]
올 봄 냉해에, 유례없는 긴 장마와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에 배나무들이 누렇게 말라 붙었습니다.
계속되는 불볕 더위에 생육이 부진해지자 병해충이 찾아온 겁니다.
복숭아도 지난 봄 냉해 때문에 대부분 말라 죽거나, 살아남은 것들도 크기가 예년만 못합니다.
당연히, 수확량은 절반 가량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피해가 너무 심해서 말을 할 수 없어요. 다 죽었다고. 나무 차제가.."
[리포터]
봄철 냉해 피해에 긴 장마와 폭염이 겹치면서 과일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건 포돕니다.
여름 대표 과일 가운데 하나인 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올랐고,
수박 10kg짜리 1통은 한 달 전만 해도 만 7천원대였는데, 지금은 3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복숭아는 가격 변동이 크진 않지만, 작년보다 만원 가까이 올랐고, 토마토 1kg 가격도 천 500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자두 값도 15% 안팎 올라 찾는 손님들이 부쩍 줄었습니다.
[인터뷰]
"너무 비싸요. 싸다고 해서 왔는데도 부담이 될 정도로 조금 걱정이에요"
[리포터]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수확과 출하에 차질이 빚어지는데다, 곧 다가올 태풍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과일 가격은 추석 전까지 대체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주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올 봄 냉해에, 유례없는 긴 장마와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에 배나무들이 누렇게 말라 붙었습니다.
계속되는 불볕 더위에 생육이 부진해지자 병해충이 찾아온 겁니다.
복숭아도 지난 봄 냉해 때문에 대부분 말라 죽거나, 살아남은 것들도 크기가 예년만 못합니다.
당연히, 수확량은 절반 가량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피해가 너무 심해서 말을 할 수 없어요. 다 죽었다고. 나무 차제가.."
[리포터]
봄철 냉해 피해에 긴 장마와 폭염이 겹치면서 과일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건 포돕니다.
여름 대표 과일 가운데 하나인 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올랐고,
수박 10kg짜리 1통은 한 달 전만 해도 만 7천원대였는데, 지금은 3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복숭아는 가격 변동이 크진 않지만, 작년보다 만원 가까이 올랐고, 토마토 1kg 가격도 천 500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자두 값도 15% 안팎 올라 찾는 손님들이 부쩍 줄었습니다.
[인터뷰]
"너무 비싸요. 싸다고 해서 왔는데도 부담이 될 정도로 조금 걱정이에요"
[리포터]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고온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수확과 출하에 차질이 빚어지는데다, 곧 다가올 태풍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과일 가격은 추석 전까지 대체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주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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