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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오징어 '실종' R
2013-08-15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
[앵커]
동해안에서 오징어가 자취를 감추면서 오징어 주산지라는 명성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피서철 대목을 기대했던 어민들과 상인들의 시름도 갈수록 깊어 지고 있습니다.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관광객들로 북적여야 할 항포구가 썰렁합니다.
매일 아침 싱싱한 오징어로 가득찼던 수조는 텅비었습니다.
난전 상인들은 아예 장사를 접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산지 오징어 회를 맛볼 기대로 찾아온 관광객들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만원에 다섯마리까지 살수 있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없네..사람도 없고.."
이맘때면 항포구마다 풍어를 이뤘던 오징어가 냉수대의 영항으로 동해안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난달까지 잡힌 어획량도 평년에 비해 천톤이상 줄었고, 이달 들어선 아예 잡히질 않고 있습니다.
◀브릿지▶
"동해안에서 잡히는 오징어의 양이 워낙 적다보니 소비자 가격도 2마리에 만원까지 치솟은 상탭니다."
회센터와 수산시장 어디를 가도 살아 있는 오징어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싼 가격에 상인들도 울상입니다.
[인터뷰]
"물량이 들어 오질 않아서 못팔고, 워낙에 양이 적어서 매장마다 열마리에서 여섯마리 정도만 받아서 파는게 전부다."
반면, 서해는 물반 오징어 반입니다.
어획량이 워낙 많다 보니 하루에도 몇 차례씩 위판이 이뤄지고 가격도 대여섯 마리에 만원까지 내려가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냉수대와 고수온 등 예측하기 힘든 해양 변화로 동해안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동해안에서 오징어가 자취를 감추면서 오징어 주산지라는 명성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피서철 대목을 기대했던 어민들과 상인들의 시름도 갈수록 깊어 지고 있습니다.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관광객들로 북적여야 할 항포구가 썰렁합니다.
매일 아침 싱싱한 오징어로 가득찼던 수조는 텅비었습니다.
난전 상인들은 아예 장사를 접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산지 오징어 회를 맛볼 기대로 찾아온 관광객들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만원에 다섯마리까지 살수 있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없네..사람도 없고.."
이맘때면 항포구마다 풍어를 이뤘던 오징어가 냉수대의 영항으로 동해안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난달까지 잡힌 어획량도 평년에 비해 천톤이상 줄었고, 이달 들어선 아예 잡히질 않고 있습니다.
◀브릿지▶
"동해안에서 잡히는 오징어의 양이 워낙 적다보니 소비자 가격도 2마리에 만원까지 치솟은 상탭니다."
회센터와 수산시장 어디를 가도 살아 있는 오징어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싼 가격에 상인들도 울상입니다.
[인터뷰]
"물량이 들어 오질 않아서 못팔고, 워낙에 양이 적어서 매장마다 열마리에서 여섯마리 정도만 받아서 파는게 전부다."
반면, 서해는 물반 오징어 반입니다.
어획량이 워낙 많다 보니 하루에도 몇 차례씩 위판이 이뤄지고 가격도 대여섯 마리에 만원까지 내려가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냉수대와 고수온 등 예측하기 힘든 해양 변화로 동해안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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