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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계곡 트래킹 "더위야 물렀거라" R
[앵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를 어떻게 극복할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건강도 챙기면서 무더위를 식히는 '계곡 트래킹'도 좋은 피서법이 될 것 같습니다.
박성은 기자가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리포터]
맑은 계곡물과 절벽이 어우러진 풍광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계곡의 바람은 땀에 흠뻑 젖은 몸에 청량감을 가져다줍니다.

농로와 자갈밭 등 발길 닿는 모든 곳이 트래킹 코습니다.

◀브릿지▶
"낮 최고 34도가 넘는 불볕더위를 잊게 해주는 계곡물에 몸 담그기는 계곡 트래킹의 백미입니다"

대부분 평지인데다 쉴 곳도 많아 체력에 큰 부담이 없는 계곡 트래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츱니다.

트래킹 관광객들은 건강 관리와 피서,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산에 올라갈 때는 덥기만 하고, 그늘이 없을 때는 땀을 많이 흘리고 다녔는데, 오늘 계곡 트래킹을 해보니 진짜 시원하고 공기도 좋고요.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밤에는 계곡에서 텐트를 치고, 쏟아지는 별빛을 동무삼아 즐기는 야영의 재미가 쏠쏠합니다.

무얼 먹어도 맛있고, 어떤 얘기를 해도 재미가 배가 됩니다.

폭염과 열대야로 지칠대로 지친 몸은 금새 활력을 되찾습니다.

[인터뷰]
"저희는 가을인 줄 알았어요. 여름휴가 온건데, 가을휴가 온 것 같았어요. 습기가 별로 없고 여기는."

먼길을 달려온 관광객들은 강원도의 청정 자연에 매료돼, 내년 여름에도 계곡 트래킹에 나서겠다고 말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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