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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폭염.."공장도 멈췄다" R
2013-08-14
조현식 기자[ hscho@g1tv.co.kr ]
[앵커]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살인적인 폭염의 여파가 곳곳에 미치고 있습니다.
폭염에 따른 전력난으로 공장이 가동을 멈췄고, 개학을 연기하거나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조현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동해에 있는 한 시멘트 공장입니다.
평소 같으면 바쁘게 움직여야 할 시멘트 생산장비가 아예 멈춰서 있습니다.
밀(mill)이라고 불리는 이 장비는 이 공장에만5개가 있지만, 최근 전력 수급난 때문에 한 낮에는 가동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다른 작업도 대부분 야간으로 미뤄, 낮 시간대 가동률은 평소의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전체적으로 낮 시간에는 11만킬로와트의 전력소모가 필요한데, 지금은 5-6만킬로와트를 줄이고 있습니다"
[리포터]
인근의 다른 공장들 역시,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순환 단전을 하거나, 전기로의 저부하 조업 등 장비를 동원해 전기 소모를 줄이고 있습니다.
폭염에 개학을 늦추거나, 임시 휴업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내엔 14개 학교가 개학을 연기했고, 이미 수업을 진행중이던 강릉 강일여고 등 4개 학교는 오늘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학생들 건강도 고려해야 하고, 정부에서 전력수급 비상이라고 하니까 동참하는 의미도 있어서 결정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폭염은 이번주 내내 계속되다, 오는 18일과 19일쯤 도내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살인적인 폭염의 여파가 곳곳에 미치고 있습니다.
폭염에 따른 전력난으로 공장이 가동을 멈췄고, 개학을 연기하거나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조현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동해에 있는 한 시멘트 공장입니다.
평소 같으면 바쁘게 움직여야 할 시멘트 생산장비가 아예 멈춰서 있습니다.
밀(mill)이라고 불리는 이 장비는 이 공장에만5개가 있지만, 최근 전력 수급난 때문에 한 낮에는 가동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다른 작업도 대부분 야간으로 미뤄, 낮 시간대 가동률은 평소의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전체적으로 낮 시간에는 11만킬로와트의 전력소모가 필요한데, 지금은 5-6만킬로와트를 줄이고 있습니다"
[리포터]
인근의 다른 공장들 역시,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순환 단전을 하거나, 전기로의 저부하 조업 등 장비를 동원해 전기 소모를 줄이고 있습니다.
폭염에 개학을 늦추거나, 임시 휴업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내엔 14개 학교가 개학을 연기했고, 이미 수업을 진행중이던 강릉 강일여고 등 4개 학교는 오늘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학생들 건강도 고려해야 하고, 정부에서 전력수급 비상이라고 하니까 동참하는 의미도 있어서 결정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폭염은 이번주 내내 계속되다, 오는 18일과 19일쯤 도내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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