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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신동읍 개발 '제자리' R
2013-08-13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
[앵커]
도내 폐광지 중에서도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는 정선군 신동읍 일대 개발이 20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참을 만큼 참았다며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지 않으면 대정부 투쟁도 불사할 태셉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국내에서 세번째로 규모가 큰 함백탄광이 있었던 정선군 신동읍입니다.
읍내 거리는 대낮에도 인적이 드물고, 공단도 썰렁합니다.
석탄산업이 활황이었던 지난 1976년 이곳의 인구는 2만 4천여 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4천 여명에 불과합니다.
1993년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함백탄광이 폐광된 이후 이런저런 지역회생 사업이 논의됐지만 대부분 무산되거나 보류됐습니다.
◀브릿지▶
"지난 2010년 완공된 예미농공단지는 각종 현안사업이 좌초되면서 3년째 공터로 방치되고 있는 상탭니다"
주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습니다.
20년째 지역 개발이 제자리를 맴돌고, 지난해 승마체험장 건립 등 마필산업 육성마저 사업성 부족으로 끝내 무산되자 생계를 걱정해야 할 판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특별법이라는 것이 탄광이 있던 지역 경제회생을 위해서 만든 법이니까 정선군에서도 행정에서 각별히 신경써서.."
정선군은 신동읍 회생을 위한 묵은지 테마마을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건축설계를 11월 27일까지 완료하고, 빠르면 올해 연말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은 지역 개발이 또 다시 지체될 경우, 정부와 정선군을 상대로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도내 폐광지 중에서도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는 정선군 신동읍 일대 개발이 20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참을 만큼 참았다며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지 않으면 대정부 투쟁도 불사할 태셉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국내에서 세번째로 규모가 큰 함백탄광이 있었던 정선군 신동읍입니다.
읍내 거리는 대낮에도 인적이 드물고, 공단도 썰렁합니다.
석탄산업이 활황이었던 지난 1976년 이곳의 인구는 2만 4천여 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4천 여명에 불과합니다.
1993년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함백탄광이 폐광된 이후 이런저런 지역회생 사업이 논의됐지만 대부분 무산되거나 보류됐습니다.
◀브릿지▶
"지난 2010년 완공된 예미농공단지는 각종 현안사업이 좌초되면서 3년째 공터로 방치되고 있는 상탭니다"
주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습니다.
20년째 지역 개발이 제자리를 맴돌고, 지난해 승마체험장 건립 등 마필산업 육성마저 사업성 부족으로 끝내 무산되자 생계를 걱정해야 할 판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특별법이라는 것이 탄광이 있던 지역 경제회생을 위해서 만든 법이니까 정선군에서도 행정에서 각별히 신경써서.."
정선군은 신동읍 회생을 위한 묵은지 테마마을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건축설계를 11월 27일까지 완료하고, 빠르면 올해 연말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은 지역 개발이 또 다시 지체될 경우, 정부와 정선군을 상대로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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