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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단지 협상 허술 R
2013-08-12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
[앵커]
이처럼, 도내 곳곳에 태양광 발전단지가 조성되면서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민자사업으로 유치한 춘천 붕어섬 태양광 발전단지 얘기인데요.
민간 사업자가 전기를 생산하면 수익의 일부를 도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강원도는 아직까지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시 붕어섬 31만여 제곱미터에 조성된 6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집니다.
강원도가 민간자본 2백 15억원을 유치해 올해 완공했고, 전기 생산은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
연간 생산되는 전력은 2~30억원 어치에 달합니다.
향후 10년간의 운영권을 갖고 있는 민간업체는 도유지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수익의 5%를 강원도에 출연하기로 지난 2007년 도와 협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강원도는 수익 배분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가 대출금 상환을 이유로 도 출연을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소 몇년간 수익이 없다보니까 이익배분에 대해서 최초에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수익을 받으려고.."
4,5년은 지나야 순수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그 때까지 도는 한푼도 못 받는다는 얘깁니다.
강원도는 뒤늦게 재협상에 나섰습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2단계 발전설비 조성사업에 맞춰 이익배분 기준을 순수익이 아닌 매출로 하는 것을 업체와 협의중에 있습니다.
[인터뷰]
"3메가와트 추가 조성과 함께 다시 재조정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 배분률에 있어, 강원도와 해당 업체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합의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때문에 지자체들이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보다 철저한 분석과 전망을 통한 사업 추진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처럼, 도내 곳곳에 태양광 발전단지가 조성되면서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민자사업으로 유치한 춘천 붕어섬 태양광 발전단지 얘기인데요.
민간 사업자가 전기를 생산하면 수익의 일부를 도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강원도는 아직까지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시 붕어섬 31만여 제곱미터에 조성된 6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집니다.
강원도가 민간자본 2백 15억원을 유치해 올해 완공했고, 전기 생산은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
연간 생산되는 전력은 2~30억원 어치에 달합니다.
향후 10년간의 운영권을 갖고 있는 민간업체는 도유지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수익의 5%를 강원도에 출연하기로 지난 2007년 도와 협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강원도는 수익 배분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가 대출금 상환을 이유로 도 출연을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소 몇년간 수익이 없다보니까 이익배분에 대해서 최초에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수익을 받으려고.."
4,5년은 지나야 순수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그 때까지 도는 한푼도 못 받는다는 얘깁니다.
강원도는 뒤늦게 재협상에 나섰습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2단계 발전설비 조성사업에 맞춰 이익배분 기준을 순수익이 아닌 매출로 하는 것을 업체와 협의중에 있습니다.
[인터뷰]
"3메가와트 추가 조성과 함께 다시 재조정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 배분률에 있어, 강원도와 해당 업체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합의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때문에 지자체들이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보다 철저한 분석과 전망을 통한 사업 추진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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