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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100년 꽃' 용설란, 만개 R
[앵커]
백년에 한번 핀다는 용설란 꽃을 아십니까?

경남 거제의 한 섬에서 무려 3그루의 용설란이 동시에 꽃을 피워 화제입니다.
네트워크 현장, KNN 표중규 기잡니다.

[리포터]
하늘 높이 치솟은 꽃대끝에 마치 작은 바나나같은 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꽃대 길이만 7,8미터에 매달린 꽃은 수백송이에 이릅니다.

커다란 알로에처럼 생겼지만 알로에와는 전혀 다른, 용설란이라는 식물의 꽃입니다.



이 용설란은 우리나라에서 보통 4,50년 정도 살지만 일단 한번 꽃이 피었다 지면 식물 전체가 곧바로 말라 죽어버립니다."

[리포터]
때문에 백년에 한번 꽃이 핀다고 해서 센츄리 플라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외도 보타니아에만 백그루가 자라고 있지만 꽃이 핀건 지난해까지 고작 네번,

하지만 올해는 세 그루나 동시에 꽃이 피었습니다.

[인터뷰]
김종하 / 외도 보타니아 이사

[리포터]
관람객들도 신기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임홍석 이하늘 / 관광객

[리포터]
한번 핀 백년의 꽃 용설란꽃은 오는 9월까지 두 달이상 계속 그 자태를 자랑할 전망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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