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홈구장이 될 원주 종합체육관이 착공 4년여만에 완공됐습니다.

기존 치악체육관은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공간과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활용됩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하 1층, 지상 3층, 4천600석의 관람석과 국내 최대 규모의 다면형 전광판까지.

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된 원주 종합체육관이 착공 4년여만에 완공됐습니다.

◀브릿지▶
"이번에 완공된 체육관은 이번 시즌부터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홈구장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선수들을 위한 숙소와 연습 구장, 헬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프로농구 전용체육관이지만, 비시즌에는 각종 체육대회와 문화 공연장으로 사용됩니다.

종합체육관 준공으로 치악체육관은 오히려 활용도가 더 커졌습니다.

프로농구 시즌 중엔 사용할 수 없었던 치악체육관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상시 개방되며,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실내체육관이 두 곳으로 늘어난 만큼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시민들에게 체육 및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원주시는 두 체육관을 스포츠와 문화.예술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