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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돈먹는 하마' R
2013-08-08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
[앵커]
4대강 사업으로 북한강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가 집중호우 때마다 파손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관리권을 자치단체로 넘기면서 향후 복구와 관리 비용 모두, 춘천시가 떠안게 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집중호우가 휩쓸고 간 자전거도로가 엉망이 됐습니다.
바닥을 받쳐주던 흙이 불어난 강물에 쓸려나가면서 통째로 주저앉은 겁니다.
일부 구간은 30여 미터 이상 사라졌습니다.
지난 집중호우 때 피해를 입은 강촌과 의암댐 주변 자전거 도로의 복구 비용은 8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춘천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복구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집중호우 때마다 이같은 피해가 발생하면서 복구비용을 지자체가 떠 안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촌과 의암댐 주변 자전거도로는 각각 지난 2011년과 지난해 관리권이 춘천시로 넘어왔습니다.
때문에 수해 복구 등 유지.관리는 모두 춘천시 몫입니다.
문제는 국비지원 여부인데, 올해 같은 재난 수준의 집중 호우시에는 국비 지원을 받기 쉽지만, 언제든 국비 지원이 가능한 건 아닙니다.
"수해조사를 해서 국비 지원을 하게 됩니다..."
특히, 강촌 구간은 상습침수 지역이어서 장마철과 태풍 때는 항상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민단체들도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시민단체들은 또 자전거도로 자체가 부실하게 조성됐다며 감사원에 감사 청구도 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4대강 사업으로 북한강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가 집중호우 때마다 파손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관리권을 자치단체로 넘기면서 향후 복구와 관리 비용 모두, 춘천시가 떠안게 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집중호우가 휩쓸고 간 자전거도로가 엉망이 됐습니다.
바닥을 받쳐주던 흙이 불어난 강물에 쓸려나가면서 통째로 주저앉은 겁니다.
일부 구간은 30여 미터 이상 사라졌습니다.
지난 집중호우 때 피해를 입은 강촌과 의암댐 주변 자전거 도로의 복구 비용은 8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춘천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복구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집중호우 때마다 이같은 피해가 발생하면서 복구비용을 지자체가 떠 안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촌과 의암댐 주변 자전거도로는 각각 지난 2011년과 지난해 관리권이 춘천시로 넘어왔습니다.
때문에 수해 복구 등 유지.관리는 모두 춘천시 몫입니다.
문제는 국비지원 여부인데, 올해 같은 재난 수준의 집중 호우시에는 국비 지원을 받기 쉽지만, 언제든 국비 지원이 가능한 건 아닙니다.
"수해조사를 해서 국비 지원을 하게 됩니다..."
특히, 강촌 구간은 상습침수 지역이어서 장마철과 태풍 때는 항상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민단체들도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시민단체들은 또 자전거도로 자체가 부실하게 조성됐다며 감사원에 감사 청구도 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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