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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여름 관광지 '급부상' R
[앵커]
정선이 여름 관광지로 빠르게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힘입어 정선이 올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바깥은 30도가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지만, 동굴 안은 딴 세상입니다.

10도 남짓한 기온에 동굴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물까지 마시면 온몸이 서늘해집니다.

정선 화암동굴엔 최근 하루 평균 만명에 가까운 피서객들이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에 들어오니까 너무 시원합니다. 가족들이랑 휴가로 오게 됐는데, 너무 기분 좋습니다."

병방산과 동강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짚 와이어는 이미 정선 관광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습니다.

산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과 짜릿한 스릴까지 더해져 무더위를 날리기엔 제격입니다.

[인터뷰]
"시원한 강원도 처음 와봤는데, 정말 좋습니다. 내년에도 꼭 가족들과 오고 싶습니다. "

'한여름 밤의 콘서트'도 연일 만원사롑니다.

이처럼, 정선이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으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정선을 다녀간 관광객은 150여 만명으로, 작년보다 20만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하고 관광지를 설명해주기 위해 10명의 문화관광해설사와 12명의 관광가이드를 운영하고"

지난해 정선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919만명.

여름 피서철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올해는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 것으로 정선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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