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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3-2>산사태 발생 매년 증가 R
2013-08-05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
[앵커]
[리포터]
인적이 드믄 깊은 산골짜기부터, 사람이 살고 있는 집 뒷마당까지..
최근 발생하는 산사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춘천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지난 2005년 13건에서 2009년 98건, 올해는 벌써 212건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산사태 발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예전과는 달리, 강수 패턴이 달라진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비구름이 짧은 시간에 엄청난 양을 한꺼번에 쏟아붓는 이른바 '게릴라성 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 발생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
/2003년 293mm였던 장마철 강수량은 2006년에 393.5mm, 올해는 547.5mm가 내리는 등 10년새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지구 온난화등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이처럼, 강수 패턴은 달라졌지만, 산사태 대응과 복구예산 투입 방식은 예전 그대롭니다.
/실제로, 춘천시가 지난 1990년부터 2011년까지 투입한 산사태 단순복구 비용은 모두 120억 7천만원으로, 연평균 10억 9천만원 이상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예산을 이유로 터진 곳만 메우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 돈은 돈대로 들이고, 효과는 거두지 못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인터뷰]
"원인 규명없이 매번 무너지면 또하고..근본적으로 못보기 때문에 그렇다."
자치단체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의 대응을 하는 사이 '제2의 우면산'과 '천전리 산사태'가 시시각각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리포터]
인적이 드믄 깊은 산골짜기부터, 사람이 살고 있는 집 뒷마당까지..
최근 발생하는 산사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춘천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지난 2005년 13건에서 2009년 98건, 올해는 벌써 212건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산사태 발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예전과는 달리, 강수 패턴이 달라진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비구름이 짧은 시간에 엄청난 양을 한꺼번에 쏟아붓는 이른바 '게릴라성 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 발생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
/2003년 293mm였던 장마철 강수량은 2006년에 393.5mm, 올해는 547.5mm가 내리는 등 10년새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지구 온난화등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이처럼, 강수 패턴은 달라졌지만, 산사태 대응과 복구예산 투입 방식은 예전 그대롭니다.
/실제로, 춘천시가 지난 1990년부터 2011년까지 투입한 산사태 단순복구 비용은 모두 120억 7천만원으로, 연평균 10억 9천만원 이상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예산을 이유로 터진 곳만 메우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 돈은 돈대로 들이고, 효과는 거두지 못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인터뷰]
"원인 규명없이 매번 무너지면 또하고..근본적으로 못보기 때문에 그렇다."
자치단체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의 대응을 하는 사이 '제2의 우면산'과 '천전리 산사태'가 시시각각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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