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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재개..'기대' R
2013-08-04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
[앵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현대그룹의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친서를 어제 현정은 회장에게 전달해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는 고성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전국 각지의 피서 관광지가 최대 성수기지만, 금강산 가는 길목은 썰렁합니다.
문을 아예 닫아 버린 가게가 즐비하고, 그나마 장사를 하는 상인들도 생활고를 하소연합니다.
금강산 관광길이 5년째 막히면서 직간접적 피해액은 이미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처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지역 주민들은 어제 북한이 현대그룹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인데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현대그룹의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친서가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금강산관광을 직접 언급한 건 아니지만 현대그룹이 주도해 온 남북협력사업의 핵심이 금강산관광인 만큼 긍정적인 전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측도 어제 금강산에서 열린 정몽헌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 후 관광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추모식 후 호텔등 관광 시설을 둘러봤는데 외관상으로는 큰 문제는 없어보였지만 추후 관광을 위해서는 보다 정밀한 안전 진단과 개보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현정은 회장은 금강산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혀 고성 지역 주민들은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언젠가는 다시 재개될 거라는 기대 때문에 여기서 버티고 있는거지 안그러면 못견뎌요. 잘 될거라고 믿습니다."
현대그룹측의 이번 북한 방문이 장기화되고 있는 금강산관광 재개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현대그룹의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친서를 어제 현정은 회장에게 전달해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는 고성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전국 각지의 피서 관광지가 최대 성수기지만, 금강산 가는 길목은 썰렁합니다.
문을 아예 닫아 버린 가게가 즐비하고, 그나마 장사를 하는 상인들도 생활고를 하소연합니다.
금강산 관광길이 5년째 막히면서 직간접적 피해액은 이미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처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지역 주민들은 어제 북한이 현대그룹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인데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현대그룹의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친서가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금강산관광을 직접 언급한 건 아니지만 현대그룹이 주도해 온 남북협력사업의 핵심이 금강산관광인 만큼 긍정적인 전망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측도 어제 금강산에서 열린 정몽헌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 후 관광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추모식 후 호텔등 관광 시설을 둘러봤는데 외관상으로는 큰 문제는 없어보였지만 추후 관광을 위해서는 보다 정밀한 안전 진단과 개보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현정은 회장은 금강산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혀 고성 지역 주민들은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언젠가는 다시 재개될 거라는 기대 때문에 여기서 버티고 있는거지 안그러면 못견뎌요. 잘 될거라고 믿습니다."
현대그룹측의 이번 북한 방문이 장기화되고 있는 금강산관광 재개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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