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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반영 막판 '사활' R
[앵커]
정부가 동서고속철을 비롯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막판 심의에 들어가면서 강원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주 박근혜 대통령의 강원도 방문 효과가 나타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도 현안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데 앞으로 나흘간이 중대한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정과제와 함께, 지방 공약에 대한 심의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공약가계부에서 강원도 공약 대부분이 빠진 만큼, 이번 심의 결과가 동서고속철과 등 도 핵심사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번이 사실상 강원도 현안을 결정지을 수 있기때문에 가장 중요한 시기.."

강원도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도 방문이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동서고속철과 여주~원주 전철을 두고 경제성이 아닌 국가 차원의 전략적 선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을 고집해 온 예산 부처가 입장 변화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동서고속철 기본계획 용역비 백억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지 여부가 최대 관건입니다.



"이번 공약 심의에서 도 핵심사업들이 또 다시 뒷전으로 밀려난다면, 강원도 현안을 챙기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도 정치적 수사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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