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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됐지만.." R
2013-07-29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
[앵커]
정부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4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피해에 대한 보상은 별반 다를 게 없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에선 모두 699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지역별론 춘천이 235억원으로 가장 많고, 홍천 136억원, 평창, 인제 등의 순입니다.
피해가 컸던 만큼, 정부는 이들 4개 시.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도내 전체 복구비 1,998억원 가운데 60% 정도인 1,196억원을 국가가 부담하게 됩니다.
하지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 개인 피해에 대한 보상은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은 단지 자치단체의 복구비 부담을 국가가 덜어주는 것일 뿐, 개인에 대한 보상금이 늘어나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지. 지금 이게. 100만원이 뭐야. 100만원이. 아주 살림들이 홀랑 다 망가졌는데, 물이 방에까지 들어와서, 다 끌어내고 차로 다 실어간 집도 몇집되고, 그걸 어떻게 100만원 갖고 되겠어."
[리포터]
추가로 늘어난 혜택이라곤 의료보험료의 한시적 감면 등이 전붑니다.
집주인은 취득세와 자동차 등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지만, 집이 없는 세입자들에겐 도움이 안되는 혜택입니다.
피해 주민들 사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뭐하냐"는 불만이 나오는 이윱니다.
[인터뷰]
"추가되는 건 없다니 억울하죠. 실질적인 피해는 우리같은 사람들인데.."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보상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정부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4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피해에 대한 보상은 별반 다를 게 없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에선 모두 699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지역별론 춘천이 235억원으로 가장 많고, 홍천 136억원, 평창, 인제 등의 순입니다.
피해가 컸던 만큼, 정부는 이들 4개 시.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도내 전체 복구비 1,998억원 가운데 60% 정도인 1,196억원을 국가가 부담하게 됩니다.
하지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 개인 피해에 대한 보상은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은 단지 자치단체의 복구비 부담을 국가가 덜어주는 것일 뿐, 개인에 대한 보상금이 늘어나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지. 지금 이게. 100만원이 뭐야. 100만원이. 아주 살림들이 홀랑 다 망가졌는데, 물이 방에까지 들어와서, 다 끌어내고 차로 다 실어간 집도 몇집되고, 그걸 어떻게 100만원 갖고 되겠어."
[리포터]
추가로 늘어난 혜택이라곤 의료보험료의 한시적 감면 등이 전붑니다.
집주인은 취득세와 자동차 등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지만, 집이 없는 세입자들에겐 도움이 안되는 혜택입니다.
피해 주민들 사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뭐하냐"는 불만이 나오는 이윱니다.
[인터뷰]
"추가되는 건 없다니 억울하죠. 실질적인 피해는 우리같은 사람들인데.."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보상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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