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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1/ DLP 앵멘> 해변 관광객 '정체' R
2013-07-29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
[앵커]
올 여름 동해안 해변이 개장한 지 길게는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흥행이 신통치 않습니다.
/한때 3,000만명에 육박했던 동해안 피서객이 지난 2011년에는 2,200만명, 지난해에는 2천만 명에도 못 미쳤습니다./
자치단체마다 피서객 유치를 위해 특색 있는 해변 운영과 편의시설 확충 등 애를 쓰고 있지만,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먼저,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지난 2011년 여름해변 관광객 유치 목표를 3천만 명으로 잡았습니다.
처음으로 3천만 명을 넘어보겠다는 의지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이 2천 2백만명에 그치면서 목표치의 3/2 수준에 머물렀고, 지난해엔 2천만명 선까지 무너졌습니다.
올해 성적도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브릿지▶
"지난 28일까지 동해안 해변을 찾은 관광객은 46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3만명보다 100만명 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휴일이 한차례 더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작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처럼 여름철 동해안 관광객이 줄고 있는 건 바다에만 의존한 즐길거리 부족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바다에만 의지하다보니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 여수 세계박람회와 같은 다른 지역 행사에 좌우될 수밖에 없습니다.
동해안 시.군마다 애견과 장애인 전용 해변 운영을 비롯해, 야영장 확대와 다양한 이벤트 마련 등 자구책을 찾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숩니다.
[인터뷰]
"변화되는 피서 문화 패턴을 분석하고 해변 인근의 계곡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안 등 개선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캠핑문화 확산 등 변화하는 피서 문화에 걸맞는 자치단체의 대책 마련이 아쉽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올 여름 동해안 해변이 개장한 지 길게는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흥행이 신통치 않습니다.
/한때 3,000만명에 육박했던 동해안 피서객이 지난 2011년에는 2,200만명, 지난해에는 2천만 명에도 못 미쳤습니다./
자치단체마다 피서객 유치를 위해 특색 있는 해변 운영과 편의시설 확충 등 애를 쓰고 있지만,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먼저,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지난 2011년 여름해변 관광객 유치 목표를 3천만 명으로 잡았습니다.
처음으로 3천만 명을 넘어보겠다는 의지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이 2천 2백만명에 그치면서 목표치의 3/2 수준에 머물렀고, 지난해엔 2천만명 선까지 무너졌습니다.
올해 성적도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브릿지▶
"지난 28일까지 동해안 해변을 찾은 관광객은 46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3만명보다 100만명 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휴일이 한차례 더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작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처럼 여름철 동해안 관광객이 줄고 있는 건 바다에만 의존한 즐길거리 부족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바다에만 의지하다보니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 여수 세계박람회와 같은 다른 지역 행사에 좌우될 수밖에 없습니다.
동해안 시.군마다 애견과 장애인 전용 해변 운영을 비롯해, 야영장 확대와 다양한 이벤트 마련 등 자구책을 찾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숩니다.
[인터뷰]
"변화되는 피서 문화 패턴을 분석하고 해변 인근의 계곡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안 등 개선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캠핑문화 확산 등 변화하는 피서 문화에 걸맞는 자치단체의 대책 마련이 아쉽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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