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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고원 캠핑 '인기' R
[앵커]
평균 해발고도 700m의 고원도시 태백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족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청정 자연 속에서 서늘한 기후를 만끽하며 피서객들이 시원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태백산 자락 나무 그늘 아래가 관광객들이 설치한 텐트로 가득합니다.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가족부터 공놀이를 즐기는 가족까지,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서늘한 기온과 시원한 바람 덕에 더위도 잊었습니다.

◀브릿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태백지역의 정오 현재 기온은 25돕니다. 수도권이나 남부지방 보다 6~7도 가량 낮은 기온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면서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캠핑족들은 깨끗한 자연에 여름철 최고의 캠핑 장소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입니다.

한밤엔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시원해 피서 캠핑에 제격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새벽에는 간이 난로까지. 눅눅한 기온을 없애야 하니까. 동해하고는 거의 지옥과 천당이라고 할까요."

태백산도립공원 등 태백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은 이미 지난 13일부터 예약이 꽉 찬 상탭니다.

또 지난 26일 개장한 오투리조트 산소캠핑장에도 예약이 작년보다 2배 이상입니다.

[인터뷰]
"작년에는 약 200동 신청이 됐었는데, 올 해는 그 두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태백시는 300만명으로 추정되는 캠핑인구를 끌어오기 위해 캠핑장 개발과 시설 확충을 서두를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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