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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영상미디어센터 "나도 방송인" R
[앵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UCC나 개인 라디오 등 이른바 '1인 미디어'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날로그 세대나, 아직 디지털 장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이들을 위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는 곳을 김영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들이 컴퓨터 앞에서 꽤나 진지합니다.

조작이 서툴 법도 한데, 휴대전화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차근차근 사진과 동영상을 옮깁니다.

사랑하는 손주들 사진부터 여행 사진까지..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한 편의 동영상을 만들어 갑니다.

[인터뷰]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이 쉽게 접근하게 도와주셔서 이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앞으로 동호회 활동 찍어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와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주제로 라디오 대본을 쓰고, 가족 모두 진행자가 돼 녹음을 합니다.

라디오 방송처럼 인사말도 하고. 노래 선곡도 직접 합니다.



"엄마와 함께하는 라디오에 참가하게 된 엄마 황보배, 첫째 유소명, 둘째 유산희, 셋째 유태양 입니다."

원주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상 편집과 라디오 방송 등 미디어 교육을 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실제로 라디오 방송을 녹음한 뒤,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송출까지 할 정돕니다.

[인터뷰]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해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시민들 누구나 다 미디어를 활용하고 배울 수 있게 돕는 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디어센터에서는 무료 영화 상영과 함께, 영화 활영을 하려는 시민들에게 영상 장비도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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