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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졸지에 폐차될 뻔.." R
2013-07-26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
[앵커]
전날 집 근처 도로에 주차해둔 승용차가 아침에 보니 사라졌다.
견인된 건지, 누가 훔쳐간 건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들텐데요.
알고보니 멀쩡한 차가 폐차장에 가있었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최돈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에 사는 60살 변상수 씨는 지난 23일, 출근하려고 나섰다가 황당했습니다.
전날, 집 근처 도로에 세워뒀던 자신의 승용차가 감쪽같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까 차가 없는 거예요. 황당했죠"
[리포터]
이웃 주민들에게 물어봤더니, 견인차가 와서 변씨의 차량을 싣고 갔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뒤, 직접 수소문한 끝에 3일 만에 지역의 한 폐차장에서 폐차 직전에 놓인 자신의 차량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폐차업체가 차량 번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차종이 같은 변씨의 차량을 폐차 차량으로 착각해 견인해 간 겁니다.
"아니 이게.. 차 안에 (자동차) 검사증도 있고 다 있는데, 이게 말이 되는 거야? 이게?"
[리포터]
폐차업체의 실수도 실수지만, 경찰 조사도 허술했습니다.
단 한차례의 현장 조사에서도 주변의 cctv 확인 같은 기본적인 조사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변에 계속 어디있나 일단 수색은 했는데 없더라고, 차가..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했죠."
폐차 업체의 실수에 경찰의 무신경이 보태지면서 멀쩡한 차량이 졸지에 폐차될 뻔했습니다.
G1최돈흽니다.
전날 집 근처 도로에 주차해둔 승용차가 아침에 보니 사라졌다.
견인된 건지, 누가 훔쳐간 건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들텐데요.
알고보니 멀쩡한 차가 폐차장에 가있었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최돈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에 사는 60살 변상수 씨는 지난 23일, 출근하려고 나섰다가 황당했습니다.
전날, 집 근처 도로에 세워뒀던 자신의 승용차가 감쪽같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까 차가 없는 거예요. 황당했죠"
[리포터]
이웃 주민들에게 물어봤더니, 견인차가 와서 변씨의 차량을 싣고 갔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뒤, 직접 수소문한 끝에 3일 만에 지역의 한 폐차장에서 폐차 직전에 놓인 자신의 차량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폐차업체가 차량 번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차종이 같은 변씨의 차량을 폐차 차량으로 착각해 견인해 간 겁니다.
"아니 이게.. 차 안에 (자동차) 검사증도 있고 다 있는데, 이게 말이 되는 거야? 이게?"
[리포터]
폐차업체의 실수도 실수지만, 경찰 조사도 허술했습니다.
단 한차례의 현장 조사에서도 주변의 cctv 확인 같은 기본적인 조사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변에 계속 어디있나 일단 수색은 했는데 없더라고, 차가..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했죠."
폐차 업체의 실수에 경찰의 무신경이 보태지면서 멀쩡한 차량이 졸지에 폐차될 뻔했습니다.
G1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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