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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 병해충 '기승'..농민들 '한숨' R
2013-07-23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
[앵커]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적지 않지만, 긴 장마로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한데다 병충해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올 한해 농사 망쳤다며 한숨 짓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한창 푸릇푸릇 해야 할 고춧잎이 누렇게 시들고, 고추는 채 익기도 전에 썩었습니다.
기온이 높은데다 비까지 자주 내리면서 잎과 열매는 물론, 뿌리까지 역병에 걸린 겁니다.
[인터뷰]
"허구헌 날 비가 오니까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농작물도 햇볕을 못 보니까."
[리포터]
벼의 생육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낟알은 절반도 안 열렸고, 그나마도 제대로 여물지도 않았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예년보다 병해충까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충(벌레)이 많이 생겼어요. 흙물이 들어가고, 오염된 물이 자꾸 들어가니까 충(벌레)이 많이 생겼더라구. 벼잎 벌레가 아직 생길 때가 안 됐는데."
[리포터]
장마가 끝나도 걱정입니다.
긴 장마에 일조량이 크게 부족한데다, 습도까지 높아 곰팡이 증식과 세균 침입이 쉽게 이뤄졌습니다.
때문에 벼 같은 식량작물은 잎집무늬 마름병과 잎도열병이, 고추나 무 등 원예작물은 무름병과 탄저병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작물 면역이 굉장히 약해져 있습니다. 병해충에 맞는 방제 작업을 하셔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
계속된 장마에 병해충까지 확산되면서 농민들은 올해 수확량이 얼마나 감소할 지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적지 않지만, 긴 장마로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한데다 병충해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올 한해 농사 망쳤다며 한숨 짓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한창 푸릇푸릇 해야 할 고춧잎이 누렇게 시들고, 고추는 채 익기도 전에 썩었습니다.
기온이 높은데다 비까지 자주 내리면서 잎과 열매는 물론, 뿌리까지 역병에 걸린 겁니다.
[인터뷰]
"허구헌 날 비가 오니까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농작물도 햇볕을 못 보니까."
[리포터]
벼의 생육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낟알은 절반도 안 열렸고, 그나마도 제대로 여물지도 않았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예년보다 병해충까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충(벌레)이 많이 생겼어요. 흙물이 들어가고, 오염된 물이 자꾸 들어가니까 충(벌레)이 많이 생겼더라구. 벼잎 벌레가 아직 생길 때가 안 됐는데."
[리포터]
장마가 끝나도 걱정입니다.
긴 장마에 일조량이 크게 부족한데다, 습도까지 높아 곰팡이 증식과 세균 침입이 쉽게 이뤄졌습니다.
때문에 벼 같은 식량작물은 잎집무늬 마름병과 잎도열병이, 고추나 무 등 원예작물은 무름병과 탄저병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작물 면역이 굉장히 약해져 있습니다. 병해충에 맞는 방제 작업을 하셔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
계속된 장마에 병해충까지 확산되면서 농민들은 올해 수확량이 얼마나 감소할 지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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