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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도로변 농산물 판매소 철거 '논란' R
2013-07-23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
[앵커]
피서철에 국도를 지나다가 도로변의 간이 농산물 판매소에서 옥수수나 감자떡을 사드신 경험, 다들 한두번 있으실텐데요.
이런 농산물 판매소가 속초와 양양지역에만 60여곳에 이르고, 도내 전역엔 200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런데, 국토관리사무소가 최근 교통사고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도로변 농산물 판매소를 철거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동해안을 따라 길게 뻗어 있는 7번 국돕니다.
요즘 같은 피서철이면, 국도 변에는 삶은 옥수수와 감자 등 도내 특산물을 파는 농산물 판매소가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시골 분들이 농사 지어서 소규모로 판매하는 거니까 믿을 수 있고, 원산지가 확실하잖아요. 그런 거 봤을때 좋아요."
관광객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어 좋고, 주민들은 판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좋습니다.
◀브릿지▶
"최근 국토관리사무소에서 이렇게 도로변에 설치된 간이 농산물 판매소를 철거하기로 하면서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럴 때 농촌사람들 안 도와주면 어떡해. 한시적인데, 일년 내내 하는 것도 아니고, 두어달 이잖아요, 좀 봐줘야지.."
하지만, 국토관리사무소는 도로변 간이 판매소의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대부분 불법 시설물인데다, 갓길 정차하는 차량으로 교통 사고위험이 높고, 지정체 현상을 유발해 철거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정식 주차장이 없다보니까 차들이 들어갔다 나오면서 사고 위험성도 있고, 불법표지판도 난립하고 있어서 정비를 하고 있다"
국토관리사무소는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주민들의 반발이 심한 만큼, 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여름철 한시적 허용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피서철에 국도를 지나다가 도로변의 간이 농산물 판매소에서 옥수수나 감자떡을 사드신 경험, 다들 한두번 있으실텐데요.
이런 농산물 판매소가 속초와 양양지역에만 60여곳에 이르고, 도내 전역엔 200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런데, 국토관리사무소가 최근 교통사고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도로변 농산물 판매소를 철거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동해안을 따라 길게 뻗어 있는 7번 국돕니다.
요즘 같은 피서철이면, 국도 변에는 삶은 옥수수와 감자 등 도내 특산물을 파는 농산물 판매소가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시골 분들이 농사 지어서 소규모로 판매하는 거니까 믿을 수 있고, 원산지가 확실하잖아요. 그런 거 봤을때 좋아요."
관광객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어 좋고, 주민들은 판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좋습니다.
◀브릿지▶
"최근 국토관리사무소에서 이렇게 도로변에 설치된 간이 농산물 판매소를 철거하기로 하면서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럴 때 농촌사람들 안 도와주면 어떡해. 한시적인데, 일년 내내 하는 것도 아니고, 두어달 이잖아요, 좀 봐줘야지.."
하지만, 국토관리사무소는 도로변 간이 판매소의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대부분 불법 시설물인데다, 갓길 정차하는 차량으로 교통 사고위험이 높고, 지정체 현상을 유발해 철거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정식 주차장이 없다보니까 차들이 들어갔다 나오면서 사고 위험성도 있고, 불법표지판도 난립하고 있어서 정비를 하고 있다"
국토관리사무소는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주민들의 반발이 심한 만큼, 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여름철 한시적 허용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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