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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 스포츠도시 '북적' R
[앵커]
겨울 관광지인 태백지역이 요즘엔 여름에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서늘한 기온 덕분에 전지훈련단과 각종 스포츠 대회를 잇따라 유치하고 있기 때문인데, 덩달아 지역 상경기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실내 체육관에선 여고부 핸드볼 선수들의 경기가 한창입니다.

전국 중고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태백 종합경기장은 선수들의 열기로 달아 올랐습니다.

국내 최초 '고지대 훈련장 특구'로 지정된 태백시에서 최근 대규모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까지 10개의 전국 또는 도단위 스포츠 대회가 열려 만 6천여 명이 태백을 찾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마케팅 지원 조례를 제정해서 마케팅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름철에도 다른 지역보다 4~5도 이상 시원하다보니, 전지훈련 선수단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 축구팀들은 수년째 여름마다 훈련지로 태백을 선택하고 있을 정돕니다.

[인터뷰]
"시원하고, 고지대이다 보니 특히 모기 같은 것도 없고 여름철 훈련하고 시합하기에는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스포츠 특수로 지역 상경기도 활기를 띱니다.

상인들은 비수기인 여름철에 지역을 찾아주는 선수단이 고맙기만 합니다.

[인터뷰]
"손님이 하루에 한팀 올까말까 하다가 이나마 선수들이 와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축구연습장 등 체육시설이 부족한 것은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젭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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