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늘 춘천에서 김한길 당 대표와 최문순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공작 진상규명과 국정원 개혁촉구 강원도당 당원보고대회'를 가졌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인사말에서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 등 박근혜 정부의 강원도 공약이 대부분 폐기처분 위기에 놓였다며, 대선 공약이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결의문 낭독을 통해 "국정원 정치공작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이에대해 새누리당 도당은 성명을 내고, "여.야가 국정조사에 합의했는데도, 민주당이 전국을 돌며 당원보고대회를 통해서 정쟁화하는 것은 국론분열을 하는 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