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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반짝 더위 '반갑다' R
[앵커]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주말하루 모처럼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강릉의 낮기온이 35도 가까이 오르는 등 기온도 크게 올라, 도내 곳곳에선 모험 레포츠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실제 전사라도 된 듯 헬멧을 단단히 고쳐 쓰고 총을 멥니다.

4:4 선의의 총싸움을 하기 위해 힘찬 구호를 외치면,



"으라차차 화이팅!"

게임 시작.

컨테이너 속에 숨고, 적을 몰래 타격하고, 가상 전투공간에서 상대 저격수에게 총을 쏘는 써든어택 체험을 하며 신나게 땀을 흘립니다.

한껏 쏟은 땀을 식히기 위해서는 간담이 서늘한 체험이 제격.

사람을 태운 리프트와 대형 그물이 50m 높이의 타워 위로 올려집니다.

공중에 메달려 있길 30여초, 몸을 지탱하던 줄이 끊어지자 악 소리와 함께 그물 위로 떨어져 내립니다.



"맨몸으로 즐기는 모험레포츠, 스캐드 다이빙을 제가 직접 체험해 보겠습니다."

다양한 모험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인제 지역에는 짜릿한 체험으로 더위를 잊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오랜만에 동료들과 야유회 와서 좋고, 저건 좀 무서웠는데 그래도 즐겁습니다."

오늘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34,7도, 양양이 33.3도까지 오르는 등 반짝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해변가에는 파도타기 인파가 몰렸습니다.

두려운 기색도 없이 밀려 오는 파도 위에서 물살을 가르는 모험을 즐깁니다.

[인터뷰]
"날씨 계속 흐리다가 날이 좋아서 가족들이랑 서핑하러 왔는데 재밌고 좋다."

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찾아온 반짝 더위 속에서 시민들은 짜릿한 모험레포츠를 즐기며 모처럼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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