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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수해 쓰레기 '몸살' R
2013-07-18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
[앵커]
집중 호우가 휩쓸고 지나가면 어김없이 발생하는 피해 가운데 하나가 강물 쓰레기인데요.
이번 영서지역 물폭탄 때문에 북한강 수계 호수마다 떠내려온 쓰레기들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김채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소양호 상륩니다.
강물이 닿는 골짜기 구석구석이 나뭇가지와 쓰레기들로 뒤덮혔습니다.
거대한 선착장이 떠내려와 멈춰섰고, 축구공이며 드럼통까지 온갖 쓰레기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계속된 폭우에 수위가 올라가면서 나뭇잎과 같은 부유물도 떠올라, 한참을 걷어내야 강물 빛이 드러납니다.
◀S/ U▶
"이번 폭우로 스티로폼과 페트병 등 각종 생활 쓰레기와 나무 등이 쓸려 내려와 강 전체가 보시는 것처럼 쓰레기 늪으로 변했습니다."
춘천호 인근도 다를 바 없습니다.
쓰레기가 낚시터까지 점령하면서 주민들의 생업에도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비가 많이 오면 쓰레기들이 통째로 떠내려 와요. 장사를 해야되니까 쓰레기장 전쟁을 벌이는 거죠."
북한강 지류들이 만나는 의암댐의 경우엔 지난해보다 10배나 많은 쓰레기가 떠내려온 것으로 추산될 정돕니다.
하지만 장맛비에 부유물들이 계속 떠다녀 수거조차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다 본류에 있었는데 골짜기 골짜기로 들어가요. 그래서 들어올 때마다 저희가 로프로 계속 잡아 묶고 있거든요."
영서지역 물폭탄이 내륙은 물론, 북한강 수계 호수에까지 깊은 생채기를 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집중 호우가 휩쓸고 지나가면 어김없이 발생하는 피해 가운데 하나가 강물 쓰레기인데요.
이번 영서지역 물폭탄 때문에 북한강 수계 호수마다 떠내려온 쓰레기들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김채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소양호 상륩니다.
강물이 닿는 골짜기 구석구석이 나뭇가지와 쓰레기들로 뒤덮혔습니다.
거대한 선착장이 떠내려와 멈춰섰고, 축구공이며 드럼통까지 온갖 쓰레기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계속된 폭우에 수위가 올라가면서 나뭇잎과 같은 부유물도 떠올라, 한참을 걷어내야 강물 빛이 드러납니다.
◀S/ U▶
"이번 폭우로 스티로폼과 페트병 등 각종 생활 쓰레기와 나무 등이 쓸려 내려와 강 전체가 보시는 것처럼 쓰레기 늪으로 변했습니다."
춘천호 인근도 다를 바 없습니다.
쓰레기가 낚시터까지 점령하면서 주민들의 생업에도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비가 많이 오면 쓰레기들이 통째로 떠내려 와요. 장사를 해야되니까 쓰레기장 전쟁을 벌이는 거죠."
북한강 지류들이 만나는 의암댐의 경우엔 지난해보다 10배나 많은 쓰레기가 떠내려온 것으로 추산될 정돕니다.
하지만 장맛비에 부유물들이 계속 떠다녀 수거조차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다 본류에 있었는데 골짜기 골짜기로 들어가요. 그래서 들어올 때마다 저희가 로프로 계속 잡아 묶고 있거든요."
영서지역 물폭탄이 내륙은 물론, 북한강 수계 호수에까지 깊은 생채기를 내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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