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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2>원주한지 대안은 '협동조합' R
2013-07-18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
[앵커]
이처럼, 위기에 빠진 원주한지의 기반을 살리기 위해선 무엇보다 한지재료인 닥나무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중요한데요.
과연 대안은 없을까요.
이미 어느 정도 한지산업에 토대를 갖춘 안동이나 전주 한지를 들여다보면 해답이 있을 듯 합니다.
이어서,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3만㎡ 부지에 36억원이 투입된 한지전용산업단집니다.
완공된지 3년이 넘었는데도 입주 업체는 단 2곳에 불과합니다.
기대 만큼 원주 한지산업의 토대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원주와 마찬가지로 한지를 지역대표 산업으로 육성중인 경북 안동을 찾아가 봤습니다.
안동한지는 주재료인 닥나무 껍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32개 농가가 협동조합을 구성해 매년 10만 그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원료가 있어야 만이, 원료가 지속적으로 공급돼야 만이 그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데. 그래서 미리 원료를 확보하는 계획을 잡아놓고 그 다음에 가서 사업을 육성시켜야.."
협동조합이 생산한 닥나무는 전량 안동한지를 만드는데 쓰여집니다.
◀브릿지▶
"안동은 앞으로 3년 뒤면 한지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지역에서 생산된 닥나무로 100% 충당할 수 있게 됩니다."
전주 한지도 전체 생산 물량의 80% 정도를 지역에서 재배된 닥나무를 원료로 쓰고 있습니다.
한발 더나아가 4년전에 이미 전주한지의 지리적표시제 등록까지 마친 상탭니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명품한지를 가려내기 위해 닥나무의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는 품질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원주한지는 지역 닥나무 전문 재배 농민과 토지소유주들을 섭외하는 등 협동조합 설립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지산업 발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원자재 공급입니다. 국산닥의 공급이요. 그동안 수입닥에 의존해 왔던 원자재 공급을 빨리 국내에서 수급될 수 있도록.."
원주한지를 국내 대표 한지로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이 절실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이처럼, 위기에 빠진 원주한지의 기반을 살리기 위해선 무엇보다 한지재료인 닥나무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중요한데요.
과연 대안은 없을까요.
이미 어느 정도 한지산업에 토대를 갖춘 안동이나 전주 한지를 들여다보면 해답이 있을 듯 합니다.
이어서,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3만㎡ 부지에 36억원이 투입된 한지전용산업단집니다.
완공된지 3년이 넘었는데도 입주 업체는 단 2곳에 불과합니다.
기대 만큼 원주 한지산업의 토대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원주와 마찬가지로 한지를 지역대표 산업으로 육성중인 경북 안동을 찾아가 봤습니다.
안동한지는 주재료인 닥나무 껍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32개 농가가 협동조합을 구성해 매년 10만 그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원료가 있어야 만이, 원료가 지속적으로 공급돼야 만이 그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데. 그래서 미리 원료를 확보하는 계획을 잡아놓고 그 다음에 가서 사업을 육성시켜야.."
협동조합이 생산한 닥나무는 전량 안동한지를 만드는데 쓰여집니다.
◀브릿지▶
"안동은 앞으로 3년 뒤면 한지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지역에서 생산된 닥나무로 100% 충당할 수 있게 됩니다."
전주 한지도 전체 생산 물량의 80% 정도를 지역에서 재배된 닥나무를 원료로 쓰고 있습니다.
한발 더나아가 4년전에 이미 전주한지의 지리적표시제 등록까지 마친 상탭니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명품한지를 가려내기 위해 닥나무의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는 품질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원주한지는 지역 닥나무 전문 재배 농민과 토지소유주들을 섭외하는 등 협동조합 설립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지산업 발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원자재 공급입니다. 국산닥의 공급이요. 그동안 수입닥에 의존해 왔던 원자재 공급을 빨리 국내에서 수급될 수 있도록.."
원주한지를 국내 대표 한지로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이 절실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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