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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도움의 손길 '태부족' R
2013-07-17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
[앵커]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피해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 외곽이나 농촌지역의 경우 도움이 손길이 턱없이 부족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비눗물을 쏟아내고, 깨끗한 물을 다시 채워 밟고 또 밟습니다.
폭우로 인한 상처가 하루라도 빨리 아물기를 바라며 빨래 봉사에 나섰습니다.
"좋아요. 봉사하는 마음으로 너무 좋아요."
삶의 터전이 엉망이 된 수재민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맙죠 말도 못하게. 혼자서 어떻게 해야 될지, 뭘 해야 되는지 모르고 그냥 멍청하게 서 있었는데."
이번 폭우로 인해 도내엔 65세대 12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군과 경찰, 소방인력은 물론, 대기업까지 복구에 팔을 걷어붙혔습니다.
"하지만 봉사인력이 시내 피해지역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시 외곽 농촌지역에는 도움의 손길이 부족합니다"
3일 전, 산사태로 주택 3채가 파손된 이 마을은 주민들이 모두 노인인데다, 도움의 손길도 없어 아직 세간살이 한점 밖으로 꺼내지 못했습니다.
논밭이 쓸려나가고 주택 10여 가구가 침수된 춘천시 동내면의 이 마을도 자원봉사자 10명이 다녀간 게 전붑니다.
[인터뷰]
"이웃이 좋으니까 밥차까지는 안 바라는데, 먹을 수 있는 생수는 갔다줘야 되는거 아니유"
"내가 할 수만 있으면 해주지. 할 사람이 없어요. 다 늙은이고.."
수재민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자치단체와 시민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피해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 외곽이나 농촌지역의 경우 도움이 손길이 턱없이 부족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비눗물을 쏟아내고, 깨끗한 물을 다시 채워 밟고 또 밟습니다.
폭우로 인한 상처가 하루라도 빨리 아물기를 바라며 빨래 봉사에 나섰습니다.
"좋아요. 봉사하는 마음으로 너무 좋아요."
삶의 터전이 엉망이 된 수재민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맙죠 말도 못하게. 혼자서 어떻게 해야 될지, 뭘 해야 되는지 모르고 그냥 멍청하게 서 있었는데."
이번 폭우로 인해 도내엔 65세대 12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군과 경찰, 소방인력은 물론, 대기업까지 복구에 팔을 걷어붙혔습니다.
"하지만 봉사인력이 시내 피해지역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시 외곽 농촌지역에는 도움의 손길이 부족합니다"
3일 전, 산사태로 주택 3채가 파손된 이 마을은 주민들이 모두 노인인데다, 도움의 손길도 없어 아직 세간살이 한점 밖으로 꺼내지 못했습니다.
논밭이 쓸려나가고 주택 10여 가구가 침수된 춘천시 동내면의 이 마을도 자원봉사자 10명이 다녀간 게 전붑니다.
[인터뷰]
"이웃이 좋으니까 밥차까지는 안 바라는데, 먹을 수 있는 생수는 갔다줘야 되는거 아니유"
"내가 할 수만 있으면 해주지. 할 사람이 없어요. 다 늙은이고.."
수재민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자치단체와 시민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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