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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꽃' 개량 성공..소득 향상 '기대' R
[앵커]
결혼식 부케에 주로 쓰이는 칼라꽃은 부가가치가 높지만 국내엔 종자가 없어 대부분 수입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이 칼라꽃의 품종 개량에 성공해, 도내 화훼농가의 소득 향상이 기대됩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원주시 신림면의 한 화훼 농갑니다.

하우스마다 노란 '칼라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결혼식 부케 등 관상용으로 주로 쓰이는 칼라꽃의 주산지는 남아프리카와 유럽입니다.

◀브릿지▶
"이 꽃은 재배환경이 까다롭고 종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선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칼라꽃 품종 개량에 나선 이윱니다.

품종 개량을 통해 종자 값도 낮추고, 재배시 병충해 발생도 줄였는데, 그 결실이 골든하트와 모닝라이트, 립글롭니다.

이젠 수출 경쟁력까지 높이기 위해 꽃 색깔과 모양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급 화종들이 앞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이다. 그래서 품종을 개발하고, 농가 보급을 위해서.."

칼라꽃 개량 품종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도내 화훼 농가의 소득 향상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것을 수출하고 같이 병행하는 방법으로 하면 아마 농가에 상당한 고소득 작물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칼라꽃 개량 품종 보급에 나서는 한편, 오는 2018년까지 품종을 추가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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