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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국제회의도시 "전망 밝다" R
[앵커]
올림픽 도시 평창을 정부가 지원하는 국제회의도시로 만드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국제회의 도시로 지정되면 강원도 이미지와 위상이 높아지는데다, 올림픽 시설을 대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김근성기잡니다.

[리포터]
올림픽 주무대가 될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ㅂ니다.

한 번에 2천명 수용이 가능해, 기업체와 학술단체 등의 대형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8개국 동시통역시설을 구비해 국제회의는 물론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언제든지 가능한 전천후 시설입니다."

평창의 국제회의 개최 능력은 스페셜올림픽과 IOC조정위원회의 등을 통해 이미 검증받았습니다.

평창은 내년 9월에 열리는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도 유치해 놓은 상탭니다.

이런 경험과 기회를 살려, 평창 대관령과 진부면 올림픽 특구를 국제회의 도시로 만드는 방안이 본격 추진됩니다.

강원도는 이달 중에 연구 용역에 들어가, 올림픽 특구가 확정되는 오는 10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전화INT▶
"장기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밑그림을 잘 그리고 전담조직을 만들어 국제회의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를 연계하면 초대형 국제회의도 무난한데다, 올림픽 이후 국제방송센터 등의 컨벤션 시설 전환 대책이 국제회의 도시 지정에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국제회의도시는 현재 전국 대도시 8곳이 지정돼 있고, 시 지역만 가능하지만 평창은 올림픽특별법에 따라 지정이 가능해 졌습니다.



"평창 국제회의도시 지정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알펜시아리조트의 경영 회생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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